연세암병원 대장항문외과가 30일 2000번째 로봇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2000번째 로봇수술을 받은 고령의 직장암 3기 환자 김씨(71세, 여)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퇴원을 위해 회복 중이다.국가암정보센터 2020년 암 발생 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암 환자의 11% 가량이다. 매년 약 2만 8천 명 이상의 환자가 대장암 진단을 받는데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꼽힌다.이때 로봇수술은 좋은 치료 옵션이다. 1cm 이하로 피부를 절개한 뒤 그보다 작은 로봇의 팔을 체내로 넣어 수술을 진행하기에 수술 자국이 외관상 거의 보이지 않아 환자의 부담이 적은 편이다. 또 고
봉준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벨기에에서 개최된 ‘제43회 유럽종양외과학회 학술대회(European Society of Surgical Oncology, ESSO)’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roffered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봉준우 교수는 “80세 이상 대장암 환자의 원격 전이에 대한 완화 절제술의 예후(Prognostic role of palliative resection for distant metastasis in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 over 80 years old)”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병원에 따르면 봉 교수는 논문에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치료 받은 80세 이상의 대장암 환자들 중 간, 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가 서울특별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강상희 교수는 대장암, 로봇수술 전문의로 암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치료를 연구하고 있으며 평소 서울시 지역사회 고령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 왔다. 강교수는 이러한 고령자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서울특별시의회 의장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강교수는 “이번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동료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로서 지속적인 진료 및 연구활동을 통해 암환자들이 더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