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설, 추석이 지난 후에는 이른바 ‘명절증후군’이라 불리는 이상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명절증후군은 매우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데 장거리 운전과 고된 집안일에 시달리느라 목과 어깨, 척추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4~5시간씩 운전대를 잡느라 자기도 모르게 불량한 자세를 취하게 되면서 목과 척추의 부담이 늘어나고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쉼없이 앉았다 일어서길 반복하며 명절 음식 만들기에 전념하다 보면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여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만일 목과 어깨의 통증이 명절이 지난 후 2주 이상 이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아야 한다. 충분히 휴식을 취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