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는 다양한 대기 오염 물질 농도의 변화가 작은 기도 기능장애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을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학술지(Asian Pacific Society of Respirology)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작은 기도 기능장애(small airway dysfunction)는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과 관련이 있다. 작은 기도의 기능장애는 이러한 질환의 악화 및 급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대기 오염이 폐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 환경에서 여러 대기 오염 물질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여
알피바이오가 흑삼의 호흡기 염증 억제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으로 밝히는 데 성공하여 호흡기건강 개선 개별인정원료 등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최근 알피바이오는 농촌진흥청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3년 간의 연구 끝에 ‘흑삼’의 호흡기 염증 억제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으로 밝히는 데 성공했다.이번 인체적용시험은 호흡기 불편자 100명을 대상으로 흑삼추출물 섭취군과 위약*(가짜 약) 섭취군으로 나눠 1일 0.5g의 흑삼 추출물과 위약을 12주간 복용하게 한 뒤, 호흡기 건강 관련 지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그 결과 흑삼 추출물 섭취군은 대조군보다 △삶의 질 총점은 54.76%, △삶의 질 활동력 지수는 123.2% 향상...
급격하게 늘어나는 호흡기 질환자 코로나19가 주춤하면서 노마스크 시대가 열렸고 이와 동시에 각종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는 분들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화창한 봄날씨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또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의 유행이 되고 있는 만큼 지금, 호흡기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데요, 이때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점이 있다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입니다.호흡기 질환, 왜 봄에 더 심해질까?봄에는 큰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건 물론 대기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 게다가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호흡기 건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늘부로 해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시작된 지 3년여만에 겪는 변화다.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 수준으로 완화돼 ‘맨 얼굴의 자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반면 기대와 함께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재감염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호흡기 질환 예방 및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건조한 겨울철 코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영향혈’...
한파가 몰아치고 난방비가 급상승한 요즘. 환기를 위해 창문을 잠시 여는 것도 망설이게 된다. 괜히 환기를 한다고 찬바람을 들였다가 되려 감기가 걸리까 우려되기도 한다. 하지만 난방을 한 공간에서 환기를 게을리하면 호흡기에 치명적이다. 실내에만 있었는데도 두통, 코막힘, 기침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환기를 소홀히 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자. 요즘 같은 날씨에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기 규칙을 알아본다.라돈·바이러스·조리 후 오염 물질 등 내보내야실내 공간의 공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외부 공기를 도입하고 내부 공기를 배출하는 것을 환기라고 한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실내 생활을 하다...
독감 유행의 계절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독감과 코로나 19가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감과 코로나 19는 전혀 다른 질환이지만, 전염경로와 증상이 유사해서 두 질환이 함께 유행하게 되면 자칫 진단·치료에 혼란이 발생하고 나아가 코로나 19 재확산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바로 독감 예방접종과 마스크 등 개인 방역이다.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코로나 19와 달리 독감은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갑자기 시작되는 독감, 고열과 근육통, 호흡기 증상독감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더불어 전신 근육통,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이 심한 것이 ...
잠잠하던 미세먼지가 다시 '나쁨'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호흡기 건강관리에 빨간 비상등이 켜졌다. 겨울답게 추위가 찾아오면서 하늘을 뿌옇게 가린 미세먼지가 차츰 개선될 전망이지만 언제, 또 어떻게 닥쳐올지 모르는 미세먼지는 호흡기 건강이 약한 이들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먼지의 크기보다 더 작은, 매우 작은 먼지를 보고 미세먼지라 부른다. 그리고 이 미세먼지는 대기오염 물질 중 하나로 피부는 물론 눈과 코, 인후 점막 등 각종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면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이렇게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는 이내 곧 천식, 만성기침, 기관지확장증, 폐기종, 비...
날로 심각하게 대두되는 미세먼지 대책으로 환경부가 ‘미세먼지 특별법’을 시행한다.작년 8월 처음 공포된 특별법은 미세먼지 대응체계, 비상저감조치 발령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대책이다.오늘(15일)부터 시행되는 특별법은 국무총리 소속 민·관 합동 심의기구인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가 본격 관리한다.특별법에 따라 시도지사는 당일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당일 50㎍/㎥를 넘고, 다음 날 평균 50㎍/㎥를 초과할 경우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할 수 있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시·도지사는 해당 시도의 조례에 근거해 건설공사장, 오래된 경유차 차량 운행을 제한할 수 있다. 이를 어길 시에는 과태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