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고통을 주는 질환이라고 하면 신체질환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도 인체에 이상이 생겼을 때 우리의 몸은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거나 부종, 저림 증상 등으로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린다. 그러나 신체적인 질환만이 고통을 주는 것은 아니다. 정신질환 역시 눈에 보이는 상처나 통증이 없다고 하더라도 악화되면 심한 고통을 유발하며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그 중에서도 우울증과 조현병이 현대인들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정신과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흔하다는 이유로 감기처럼 가...
우울증과 조현병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대표적 정신과 질환이다. 하지만 그와 달리 겉으로 보이는 증상으로 판단돼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잦은데, 다른 신체 질환과 비교했을 때 우울증, 조현병은 일상생활 자체가 힘들어지고 더 나아가 삶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조기진단,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우울증은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고 흥미 감소, 이유 없이 한 달간 체중이 5%이상 변화했거나 불면, 극심한 피로감, 집중력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것을 말한다. 심각할 경우 극단적 선택과 같은 응급상황에 이를 수 있어 반드시 정확하게 진단하고 검증된 치료를 받아야 한다.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우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