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은 흔히 ‘탈모의 계절’로 불린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부터 5년간 탈모의 분기별 진료 인원을 분석한 결과 2분기가 가장 적었고, 4분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에 1만2453명으로 탈모 진료 인원이 가장 많았다.이처럼 12월에 탈모 환자가 증가하는 원인은 춥고 건조한 날씨와 관련이 있다.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건조해서 가려움증, 지루성 두피염 등 각종 두피 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신진대사까지 둔화돼 다른 계절보다 모발 탈락 양이 증가한다. 모발이 건조해지면 각질, 비듬이 더 잘 생기게 되며 탈모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매서운 겨울 추위를 피하기 위해 모자를 자주 쓰는 습관도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