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한 해 약 5만명이 탈장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2015년 4만8,240명, 2017년 4만9,059명, 2019년 5만858명으로 매년 탈장 환자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인다. 성별로는 2019년 전체 환자 5만858명 중 남성 환자가 4만396명으로 여성 환자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50~70대 성인 남성 환자 비율이 높게 집계됐다.대부분 탈장은 영유아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노화가 시작되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중년 남성들은 특히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탈장은 몸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