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후의 여성은 무더울 때 어지럼증을 주의해야 한다. 어지럼증은 가만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위가 움직이는 것으로 자각하는 증상이다. 이중 일부는 주위 사물이 자신을 중심축으로 회전하는 것처럼 느낀다. 눈 떨림과 자세 불안이 수반되기도 한다. 서 있거나 움직일 때 중심을 잡지 못하고, 때로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실신형도 있다. 또 머리가 흔들리는 스트레스에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이 같은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이 메니에르병이다. 프랑스의 의사 메니에르에 의해 1861년에 발표된 이 질환은 심한 어지럼증, 귀 울림과 비정상 소리인 이명이 주 증상이다. 어지럼증이 지속되면 현기증과 구토감도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