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바쁜 현대생활을 보내는 직장인을 비롯한 국민 대부분이 검진을 미루다 연말에 가까워져 분주하게 검진을 받으려 움직인다. 다만, 연말에 검진 대상자들이 몰려 시기를 놓친 이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 년도에 태어난 사람들이다. 그러나 작년에 검진 대상자인 홀수 년도 출생자가 미처 검진을 받지 못했다면, 올해 6월까지 국가건강검진 기한이 연장되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보건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접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로, 2021년도 국가 건강검진 기간을 연장했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해당 사업장에 2022년 1월 ...
무더운 여름이 끝났다고 해서 세균까지 사라지지는 않는다. 다가오는 추석에 우리는 ‘장염’을 신경 써야 한다.장염은 여름의 더운 날씨에 상한 음식을 먹고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한다. 추석 연휴에 장염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음식의 조리 및 보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생 문제가 크다.명절 음식의 경우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놓는 반면,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아 상온에 오랫동안 노출시키는 일이 빈번하다.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뒤 빠르면 2~3시간 후부터 증상이 나타난다.장염은 인체의 소화기관인 위, 대장, 소장에 문제가 생겨 설사와 구토,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위장관의 염증성 질환이다.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