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치과 질환을 생각하면 충치, 잇몸 질환 두 가지를 떠올린다. 중년에서도 이 두 질환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그중에서도 잇몸 질환이 가장 흔한 질환이다. 잇몸 질환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예방과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잇몸 질환의 예방은 생각보다 간단한데 치석이 생기지 않도록 플라그 단계에서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다. 플라그는 치아 주변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 표면에 생성하는 얇은 세균막을 의미하는데, 이는 꼼꼼하고 철저한 칫솔질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하는 칫솔질만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플라그까지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1년에 1회 이상 치석 제거를 위해 스케일링을 ...
만물이 소생하는 행복한 계절인 봄, 하지만 기분 탓인지 춘곤증이라는 불청객도 함께 찾아온다. 졸음을 이기기 위해 기지개를 켜고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기도 한다. 때로는 자기도 모르게 하품이 나와 입을 크게 벌리면서 턱에서 ‘뚝’하는 소리가 나기도 하는데, 그 다음부터 입을 벌릴 때 턱에서 소리가 나고 아픈 증상이 생겨 치과를 방문하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턱관절 디스크의 증상이 일종으로, 평소 턱에서 조금씩 소리가 나던 사람이라면 더욱더 턱관절 디스크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턱관절 디스크를 의심해야 하는 증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①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에서 소리가 난다 ②입을 벌릴 때 턱이 한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