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은 핑크빛 물결이 수를 놓는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 빈도가 높은 여성암으로 보통 중-장년 여성에게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졌다.그런데 우리나라는 서구와 달리 폐경 전 젊은 유방암 환자의 비율이 다소 높은 편이다. 서구 여성은 나이 들수록 유방암 발생 빈도가 증가하지만 우리나라 여성은 50대까지 꾸준히 증가하다 그 후로는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이처럼 국내 유방암 환자가 급증하고, 발병 연령도 낮아지는 만큼 젊은 사람들도 유방 건강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판단하고 조기 내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치 않다.현재 국가 암 검진 사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