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만 3000주 모집에 총 4억6707만9520주 신청
청약 증거금 1조 7048억 원 기록
오는 18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

AI 플랫폼을 활용한 적응증 확장 개발 기업 온코크로스(382150)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3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1조70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온코크로스는 지난달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40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 63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시장 환경을 고려하여 7300원으로 확정했다.

(온코크로스 제공)
(온코크로스 제공)


이어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청약에서 일반 경쟁률은 1313대 1, 비례 경쟁률은 2626대 1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증거금은 1조70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6만1357건, 청약 주수는 4억6707만9520주다.

온코크로스는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적응증 확장 플랫폼 ’랩터AI(RAPTOR AI)’의 고도화 ▲원발부위불명암 원발부위 예측과 암 조기 진단 신규 AI 플랫폼 ‘온코파인드AI(ONCOFind AI)’ 개발 ▲분석기간 단축을 위한 시퀀싱 장비 내재화 ▲국내외 파트너 제약회사와의 공동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는 “최근 혼란한 정치경제 상황으로 인해 상장을 철회하는 기업이 속출하는 등 공모주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당사 IPO 공모에 관심가지고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AI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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