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준 최다 피인용 KJO 논문 공로상'은 최근 2년간 대한안과학회의 영문 발간 학술지인 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KJO)에 기고한 논문 중 국외 SCI와 SCIE 등재 학술지에서 가장 많이 인용한 논문의 책임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 교수는 '두 종류의 swept-source optical coherence tomography(SS-OCT) 생체계측기와 partial coherence interferometer(PCI) 생체계측기 간 데이터 일치성을 평가한 연구'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연구에 따르면 세 장비 간 안축장 측정에서는 데이터의 일치도가 높았지만 각막 곡률, 난시 벡터(J0, J45), 전방 깊이 및 예측된 인공수정체 도수의 데이터는 각각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인공수정체 도수는 장비 간 상호 호환이 어려울 정도로 데이터 일치성이 달랐다.
한 교수는 연구를 통해 세 가지 기기의 일치도 분석을 통해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은 부분들을 확인했고, 이를 통해 향후 백내장 및 굴절 수술에서 진단 효율성을 높여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데 공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은 교수는 "권위 있는 학회의 의미 있는 상을 지난해에 이어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향후에도 백내장 및 굴절 수술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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