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CU의 증정품 보관 서비스인 ‘키핑쿠폰’ 활용...저장된 증정 상품 기부 시 기부금 적립
기부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각지의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달
HSAD 주최 대학생 광고 공모전 수상작의 아이디어 구체화해 생활 속 기부 플랫폼으로
CU 키핑쿠폰은 1+1, 2+1 등 증정 상품을 현장에서 즉시 수령하는 대신 쿠폰 형태로 포켓CU에 저장한 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전국 CU에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1 증정품 보관 서비스다.
CU는 HSAD와 함께 바로 사용하지 않을 키핑쿠폰을 기부로 연결해 사회로 환원하는 마음보관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
고객이 포켓CU 마음 보관함에 저장된 +1 상품 쿠폰을 선택해 기부하면 CU가 일정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금을 적립한다. 이렇게 마련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각지의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HSAD가 작년에 개최한 대학생 광고 공모전인 ‘HSAD 영 크리에이터스 컴피티션’ 금상 수상작에서 출발했다. 편의점의 다양한 +1 상품을 본인보다 더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자는 문제 의식에서 시작, 여러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하는 방안을 제안해 큰 호평을 받은 아이디어였다.
양사는 해당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기부처로 초록우산을 선정했다. 포켓CU 어플 내에서 복잡하지 않은 UX/UI를 고안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시스템을 구축했다.
마음보관 캠페인은 오는 16일부터 진행된다. BGF리테일은 이번 캠페인 결과에 따라 보완 및 수정 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포켓CU 정식 기부 서비스로 론칭할 계획이다.
정현정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이 클릭 몇 번만으로도 일상 생활 속에서 기부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는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플랫폼을 개발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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