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년 연속 개최된 행사로, 최신 디지털치료기기 기술과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한 4개 기업이 참석해 개발 중인 기술을 선보였다.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 공동 심포지엄 모습 (케이메디허브 제공)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 공동 심포지엄 모습 (케이메디허브 제공)

발표된 주요 기술은 ▲빔웍스의 CT 영상을 활용한 유방암 진단 AI 기술 ▲메디웨일의 망막 영상 기반 심혈관 질환 예측 기술 ▲시너지에이아이의 부정맥 발생 위험도 예측 AI 기술 ▲신라시스템의 척추측만증 진단 AI 기반 CDSS 등이다.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첨단 디지털의료기기의 개발 현황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며, 향후 의료기기 개발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케이메디허브는 심포지엄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인규 케이메디허브 전략기획본부장은 “국내 디지털 의료제품은 점차 인허가를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