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등 대상… 5월 7일부터 접수 시작

이번 사업은 도내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격차 해소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원도는 공공기관 등에서 기증받은 불용 컴퓨터를 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족, 북한이탈주민, 농어촌 취약지역 마을회관 등 개인 및 단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에는 PC 본체, 모니터, 키보드 등 주변기기뿐 아니라 윈도우 운영체제, MS오피스 프로그램 설치, 1년간의 무상 사후관리 서비스가 포함된다.
단,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동일 지원을 받은 개인이나 시·군 자체 사업이 운영 중인 지역(춘천, 강릉, 태백, 정선, 철원, 화천) 주민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강원혜택이지 홈페이지) 또는 오프라인(우편·방문)으로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7월 초 강원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중고PC 지원사업은 정보소외 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는 물론, 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정책 실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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