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안양동안경찰서 경찰관들의 현장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경찰은 각종 사고와 재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경우가 많아,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경찰의 초기대응이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골든타임이 될 수 있다. 이번 교육 영상은 경찰이 범죄 대응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판단과 적절한 대처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안양동안경찰서에서 제작했다.

이동욱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이동욱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교육 영상은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자주 직면하는 저혈당쇼크, 심장마비, 과다출혈, 기도막힘 등의 응급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법을 담고 있다. 이동욱 교수는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정확한 대응에 대해 설명했으며, 경찰관들이 각 상황별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동욱 교수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초기 대응이 환자의 생존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찰관들이 실제 현장에서 응급상황에 보다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진행하며 안양시, 의왕시, 과천시, 군포시, 광명시, 시흥시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