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만족도 기록... '긴급보육 든든한 지원군'

경남도는 '365 열린어린이집' 이용자 98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사업 결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들의 97.6%가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직장과 가정생활의 양립에 도움이 되는 정도에 대해서는 98.8%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실제로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한 보호자는 “업무 특성상 주말에도 아이를 돌보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 생길 때가 있는데, 어린이집에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경남형 365 열린어린이집'은 2021년부터 도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평일 야간, 주말에 부모의 경제활동, 병원 진료 등 긴급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취학 전 아동이라면 시간당 1천원(월 90시간 내)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현재 경남도 내 10개 시군에서 총 17개소가 운영 중이다.
배재영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부모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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