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 현지 맞춤형 서비스 강화 나서

이번에 문을 연 오사카 사무소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일본 법인 'YBJ(YELLOW BALLOON JAPAN)' 산하 조직으로, 일본 내 개별 여행(FIT) 상품 발굴 및 현지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오사카시 신사이바시에 위치한 이 사무소는 김현숙 부사장이 총괄을 맡고 총 4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현지 네트워크 확대 및 운영 최적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사무소는 호텔 직접 계약과 버스 운영을 통한 비용 절감, 현장 고객 지원, 그리고 차별화된 FIT 콘텐츠 개발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일본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일본 여행 시장에서는 단체 패키지보다 개별 여행객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노랑풍선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기존의 단체 패키지 여행뿐만 아니라 다양한 FIT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오사카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더욱 정교한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랑풍선은 YBJ를 중심으로 일본 내 여행 상품을 더욱 다각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오사카 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일본 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거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일본 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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