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장군 구매 시 특별 할인 및 수익금 일부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기부

정관장 관계자는 "이번 굿즈의 디자인은 오티즘(자폐성장애)과 함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표현한 것"이라며 "오티즘과 비장애 어린이의 시각으로 바라본 함께 어울리는 세상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굿즈는 지퍼파일백, L자파일, 스프링노트 등 아이들이 신학기에 사용할 수 있는 학용품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이번 굿즈는 오는 20일까지 전국 가맹점과 직영점,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홍이장군' 제품 구매 시 특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정관장은 굿즈 판매 수익금과 '홍이장군' 매출액의 일부를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비영리 공익단체로, 자폐성장애인의 자립 및 사회통합과 자폐성 장애인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관장은 2018년부터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진행하는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8개월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오티즘과 비장애 유·초등부 아동을 대상으로 '홍이와 함께 오티즘과 함께'라는 그림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한정판 굿즈 출시는 정관장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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