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이 파우더 타입 내시경용 지혈재 ‘Nexpowder™’(넥스파우더)의 일본 첫 출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월 일본 의약품 의료기기 종합기구(PMDA)로부터 제품 승인을 획득하고, 현지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본은 내시경 기기 분야의 강국으로, 넥스파우더는 일본 시장 내 첫 파우더 타입 내시경용 지혈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에서 빠르고 효과적인 지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넥스파우더는 높은 사용자 편의성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넥스파우더는 이미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을 예방하는 예방적 사용이 가능한 점이 기존 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강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일본의 판매 파트너사인 CMI(Century Medical Inc.)는 일본 대형 상사 이토추 상사의 자회사로, 소화기 분야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해 빠른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로고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제공)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로고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제공)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안정적인 판매 성장에 이어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해 기쁘다”며, “지속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올해 1월과 2월 매출이 전년도 4분기 실적을 초과하며,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약 1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회사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속하며, 의료기기 업계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