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은 시립병원으로서 지역 공공의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의료진 증원도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중증·응급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필수진료과 전문의 충원이 시급했던 상황 속에서, 의료 환경 개선과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병원의 노력 끝에 추가 의료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소아진료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라매병원의 의료진 증원은 소아 응급 및 중증진료 체계를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협 병원장은 "이번 증원을 통해 소아청소년과의 진료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전문의 충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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