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군·하나수산과 손잡고 친환경 김 산업 육성 나서

대상㈜이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상㈜은 전라남도, 고흥군, 하나수산과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대상㈜은 전라남도, 고흥군, 하나수산과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상 제공)
대상㈜은 전라남도, 고흥군, 하나수산과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상 제공)

이번 협약은 김 산업을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대상㈜ 관계자는 "대상㈜은 전라남도·고흥군·하나수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 지역 연고 사업 기획 및 발굴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 간 동반성장을 통해 김 육상양식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지역 활력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상㈜은 이미 지난 2023년 고흥군, 하나수산과 협력하여 친환경 김 육상양식 기반구축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육상에서 물김 엽체를 시판 가능한 크기인 40~50cm까지 성장시키는 1차 시범 양식을 완료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상㈜을 포함한 4개 기관은 2차 시범 양식을 위한 김 육상양식 시설을 확대 조성 중이다. 새로운 시설은 올해 5월 중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