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개 교육기관에서 맞춤형 교육 및 응급대응 체계 강화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가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전년 대비 확대 운영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지난해 92개소에서 11개소가 추가되어 총 103개 교육기관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가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전년 대비 확대 운영한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가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전년 대비 확대 운영한다. (용인시 제공)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오는 27일 안심학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연령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올해 운영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토피 대규모 인형극, 우리학교 알레르기 지킴이, 찾아가는 아카데미 등이 포함된다. 센터는 실내 교육에만 국한하지 않고 아토피·천식 산림치유와 같은 야외 체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알레르기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체계 강화에도 주력한다. 천식 응급키트 비치, 보습제 배부, 교육자료 및 홍보물품 대여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센터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교육자료와 교구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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