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분당제생병원 국제진료센터의 다양한 활동과 연관이 깊다. 분당제생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카자흐스탄, 러시아, 몽골 등을 직접 방문해 환자를 상담하고, 의료인 연수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의료인이 분당제생병원에서 연수를 받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는 몽골4병원과 MOU를 체결해 학술대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원격 진료, 심층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외국인 환자 진료의 질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나눔 의료를 실천하고 있는데, 비뇨기 장애가 있는 몽골 쌍둥이형제를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진행했고, 현지 의료기관과의 MOU체결을 통해 네트워크 확대 및 협력관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박상종 국제진료센터 소장은 “분당제생병원의 다양한 국제 진료 활동을 인정받아 기쁘다. 외국인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폭넓은 교류와 나눔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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