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소·질병대응센터와 합동으로 모기매개 감염병 유입 차단 총력

이번 캠페인은 뎅기열과 말라리아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고, 출국 여행객들에게 감염 예방 수칙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당국은 해외여행객에게 뎅기열 관련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특히 동남아 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뎅기열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감염병으로,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핵심”이라며 “해외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 착용, 모기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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