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동아보건대 간호학과 학생 참여… 12월까지 지역사회 홍보활동 전개

영암군보건소는 지난 14일, 세한대학교와 동아보건대학교 간호학과와 함께 ‘감염병 예방 SNS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영암 간호대학생, 감염병 예방 서포터즈로 나선다
영암 간호대학생, 감염병 예방 서포터즈로 나선다

이번 협약은 감염병 예방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간호학과 대학생들이 주민참여형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SNS 콘텐츠 제작과 홍보를 통해 지역민의 감염병 인식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학생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감염병 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감염병 예방을 주제로 한 SNS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지역사회 내 예방 캠페인 참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친숙하고 실용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감염병 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보건의료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는 동시에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적극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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