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에서 올 겨울 들어 첫 한파 경보가 발효되었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심혈관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 중에는 가슴 통증 증상이 발현된 후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질환도 있다.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 중 하나인 심근경색은 뒤늦게 병원에 방문할 경우 심각하게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암 다음으로 사망원인 2위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심혈관 질환은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 생소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당장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 중 상당수가 치료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 특히, 폐암, 식도암, 흉선암 등 흉부에 생긴 암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에서 쉽게 관찰된다. 가슴통증이 생기면 환자 뿐만 아니라 담당 의료진도 당황하게 된다. 가슴 통증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는 “방사선 치료 중 생기는 가슴 통증의 대부분은 식도염에서 기인하는데, 이는 강한 방사선에 식도벽에 손상이 생기며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식도는 위에서 아래로 흉부를 관통하면서 깊숙한 곳에 있다보니 흉부에 있는 암을 치료하다보면 방사선에 식도가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되면 따스한 기온 탓에 몸이 나른해지고 자꾸 눕고 싶기 마련이다. 식후라면 식곤증까지 더해져 졸음을 참기 힘들어진다. 하지만 식사 후 바로 눕는 것은 소화기관의 활동을 방해하고 신진대사 과정을 느리게 하는 등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 이상으로 음식물과 섞인 높은 산도의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이다. 하부식도괄약근의 조이는 힘은 위 내부에 음식물이 가득 차 있을 경우 약해지며 또한 고지방 음식, 탄산음료, 알코올, 담배 등과 접촉했을 때 심해진다. 비만하거나 꽉 조이는 옷을 입어 복압이...
평소에는 멀쩡하다가도 가끔씩 가슴통증이 생긴다면 ‘협심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협심증은 보통 가슴 중앙이나 왼쪽에 통증이 생긴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쥐어짠다, 조인다, 뻐근하다, 누른다, 답답하다, 터질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왼쪽 팔이나 목, 턱, 등으로도 통증이 퍼진다.가슴통증 양상에 따라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협심증으로 나눈다. 조깅이나 등산 등 활동할 때 가슴통증이 발생하면 안정형 협심증일 가능성이 있다. 5분 정도 가슴통증이 발생하고, 쉬면 바로 통증이 줄어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20~30분 정도 지속되고, 활동할 때뿐만 아니라 안정 시에도 발생한다. 변이형 협심증은 ...
가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에는 가볍고 일시적인 것부터 심근경색, 대동맥박리 등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병까지 매우 다양하다. 원인을 알면 적합한 치료를 통해 통증을 해결할 수 있지만, 특별한 원인이 없으면서 통증이 계속된다면 한의학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한의학에서는 이렇게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가슴 통증에 대해 한약 치료와 침, 뜸 치료를 통해 통증은 완화 시키고 심장 기능은 강화하여 증상을 개선한다.만성 가슴 통증, 특별한 원인 없다면 한방치료가슴 통증은 협심증, 심근경색, 대동맥박리, 폐색전증 매우 다양한 원인이 있어서 원인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먼저다. 원인을 치료해도 가슴이 아프거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