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포도나무병원심혈관센터박중일원장
참포도나무병원심혈관센터박중일원장
지난 20일 서울에서 올 겨울 들어 첫 한파 경보가 발효되었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심혈관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 중에는 가슴 통증 증상이 발현된 후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질환도 있다.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 중 하나인 심근경색은 뒤늦게 병원에 방문할 경우 심각하게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암 다음으로 사망원인 2위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심혈관 질환은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 생소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당장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봐도 유명인들이 심혈관 질환을 겪고 있다는 정보는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심혈관 질환은 우리 삶 속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심혈관 질환 발병 원인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은 주로 생활습관이나 가족력으로 발병되는 경우가 많다. 예방법 역시 만성질환의 관리와 규칙적인 생활습관, 금연 및 금주, 균형 잡힌 식습관, 적절한 체중 관리이다.

사회생활, 야근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에게는 고작해야 복용해야 하는 약을 제때 챙겨 먹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경우, 숙련된 의료진을 찾아 꾸준히 심혈관 검진을 받고 심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거 건강검진은 예약부터 결과를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예약부터 검진 결과까지 당일에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분들도 큰 부담 없이 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

(글 : 참포도나무병원 심혈관센터 박중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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