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승민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국내 이비인후과 전문의 개인 중 처음으로 '축농증 풍선 카테터' 수술 500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풍선 카테터 축농증 수술은 2014년 만성 축농증에 효과적인 새 치료법으로 국내에 도입됐으며,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기존의 축농증 수술을 대체하는 수술로 자리 잡았다.기존 축농증 수술은 염증이나 물혹 이외에도 코의 뼈와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출혈이 생기고 회복 기간이 길었다. 조직 제거로 정상적인 부비동의 생리, 점액섬모운동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수술 후 만성시침, 이물감, 후비루 증후군 등의 부작용을 발생시키기도 했다.가장 큰 문제점은 부비동이 뇌, 안구와 근접한 위치에 있
건양대병원은 호스피스병동 환우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산타클로스 위문행사’를 펼쳤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투병 생활로 지친 말기 암 환자와 가족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김근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파트장을 비롯한 의료진은 산타복장을 하고 병실을 방문해 준비한 ‘사랑의 선물’을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의 입가에 모처럼 미소가 번지는 시간이었다.조도연 건양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은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하신 환자분들은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며 “이번 행사로 환자와 가족이 조금이나마 마음을 치유하고
건양대병원이 성탄절을 앞둔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 병원 로비에서 ‘성탄 기념 환우 위안의 밤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건양대병원 교직원 기독교 동아리인 신우회와 병원교회 주관으로 연말을 맞아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이날 음악회에서는 신우회원들의 성탄 캐럴 합창, 건양의대생들의 트럼펫·클라리넷 연주, 대전월드비전합창단의 합창 등이 이어졌다.특히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인 김희수 명예총장은 9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색소폰 연주를 선사해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암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 A씨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건양대병원이 오는 19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만성콩팥병과 신장이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건양대병원 신장이식 다학제 진료팀 주관으로 환자 및 가족들의 만성콩팥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프로그램은 만성콩팥병에도 약이 있나요?(황원민 신장내과 교수), 신장이식 어렵지 않아요(박요한 신장내과 교수), 신장이식 수술은 이렇게 합니다(문주익 외과 교수) 순으로 강의가 진행된다.콩팥병은 국내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으 정도로 수가 많아지고 있고, 특히 60대 이후에서 콩팥병이 급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
건양대병원이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해 카카오톡을 통한 인공지능 상담서비스 ‘케어챗’을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케어챗'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건양대병원 채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자들이 직접 챗봇과 대화하며 진료 예약과 변경, 취소 등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예약내역 확인, 병원 위치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초진 환자들이 주로 겪는 진료과 선택의 어려움까지 해소할 수 있다. 환자가 주요 증상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진료과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이 24시간 언제든지 간편하게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이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과 양질의 연구데이터 생성을 위해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배장호)‘K-헬스 데이터 안심존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의료데이터 안심존 시스템 구축사업은 건양대병원의 의료데이터 활용 포털 구축을 통한 디지털 혁신 의료기술 활성화와 디지털헬스 혁신기술 지역 적용 및 확산에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보안조치가 필요한 의료데이터의 성격상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해 본원에 분리된 공간에 데이터 안심존 포털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민감한 정보가 담긴 의료데이터를 연구자들이 오프라인 폐쇄망 환경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안심존'을 구...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는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배장호)에 자사의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설치하고, 가동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기존의 병리과 판독 방식은 조직 검체를 유리 슬라이드 위에 얹어 광학현미경으로 분석하는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디지털 병리 방식은 스캔 시 발생되는 코드 기준으로 자동 분류된 슬라이드 데이터가 모니터에 바로 구현되며 스토리지에 보관된다. 이러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은 병리의사들이 조직 검체를 처리하고 판독하는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워크플로우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슬라이드 데이터의 디지털화는 장기적으로 연구 및 문서화 작업을 용이하게 하여 결과적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건양대학교병원이 7월 21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건양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건양대학교병원 배장호 의료원장, 문주익 장기이식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건양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뇌사장기기증자의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 행정지원 협조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 시 적극 협조 등을 약속했다.건양대학교병원은 2000년에 개원하여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
건양대병원 심장내과 서영훈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상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개인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하여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창의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서영훈 교수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암이 허혈성 심장질환의 발생과 치료, 예후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며, 3년에 걸쳐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서영훈 교수는 “암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심장병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떤 요인에 의해 허혈성 심장질환이 발생하는지, 또 예후는 어떤지에 대해...
건양대병원은 윤대성 암센터장이 지난 19일 오후2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제14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암 예방 및 암관리사업 발전기여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윤대성 암센터 원장은 12개 암 전문팀의 통합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중부권 최초로 인공지능 의사로 불리는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와 왓슨 포 지노믹스(Watson for Genomics)를 도입해 가동하기도 했다.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시스템을 구축해 암 질환에 대한 맞춤형 정밀의료 시대를 열었으며, 4세대 로봇수술 다빈치 Xi를 도입해 지역 암 환자들에게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유방암 전문의로서 美...
건양대병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기일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3년간 사업을 수행한다.식약처는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의료기기와 관련된 부작용 또는 안전정보 수집·분석 등 사업을 수행할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지정하기 위해 지난 12월 공모를 시행했다.건양대병원은 2017년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지정을 받았다.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원내 의료기기 안전정보 보고시스템을 구축·교육했으며, 2020년 1월 식약처 산하 기관인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자발적 의료기기...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이 3일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탈 플라스틱 고고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지구환경을 위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기관차원 또는 기관장 개인적으로 어떤 일을 할지 약속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한 후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원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최 의료원장은 1회용 포장용기 사용은 줄이고, 개인 텀블러 사용을 확대해나가기로 약속했다.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음식 포장 및 배달이 폭증하며 심...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가정간호사업센터 양현순 가정전문간호사가 ‘보건의 날 유공’ 정부포상에서 방문 건강관리 분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양현순 간호사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고령자, 만성질환자에게 가정간호서비스를 통해 치료와 간호를 유지하여 질병에 대한 부담감을 경감시키고 상담과 교육, 훈련을 통해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왔다.양 간호사는 30년이 넘는 풍부한 임상경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가정간호를 제공하며, 응급상황 시에도 노련하게 대응함으로써 환자 및 가족의 심리적 안정감과 빠른 회복을 도왔다.양현순 간호사는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가 대한민국 의료인공지능 발전 및 인프라 조성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김종엽 교수는 2018년 5월 건양대 의과대학에 정보의학교실을 개설하여 초대 주임교수를 맡았으며, 2019년 1월에는 건양대병원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를 개설해 병원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의료데이터를 비식별화하고 외부에 공개하여 연구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또 2019년 4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발전전략 보고서를 작성했고, 한국정보화진흥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분야...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오는 29일까지 ‘새로운 건양대병원 슬로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 초 개원을 앞둔 건양대병원 신관 건립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새롭게 개원하는 건양대병원의 비전을 잘 표현할 수 있는 20자 내외의 슬로건을 주제로 진행된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상 1명에게는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상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우수상 2명에게는 30만 원, 참여상 60명에게는 커피쿠폰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참여방법은 건양대병원 홈페이지 상단의 ‘슬로건 공모전 배너’를 클릭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후보작 접수는 1인당 2건까지...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누리 봉사단’이 저개발국가 신생아 체온유지를 위한 손 뜨기 모자를 제작해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제작한 모자 60여 개는 국제구호 개발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을 통해 저개발국가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캥거루 케어’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모자뜨기는 신생아에게 털모자를 씌워 체온을 2℃ 높이는 방법으로 저체중, 저체온으로 위기를 겪는 신생아를 살리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건양대병원 신생아 중환아실 및 병동 간호사, 재활의학팀, 감염관리실 등 여러 부서 교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모자뜨기 활동과 함께...
미세먼지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의 폐암 유발 기전을 밝힌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건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강다은 교수가 연구한 ‘미세먼지가 폐의 상피세포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이 호흡기질환 분야 국제저널(Inhalation Toxicology) 최신호에 실렸다고 밝혔다.미세먼지가 폐암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질환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졌으나, 어떠한 기전으로 발생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강 교수는 미세먼지와 폐암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일정한 농도의 미세먼지(PM10)를 폐 상피세포주에 처리해 ...
건양대병원 이혜옥 간호부장(대전광역시 병원간호사회 회장)과 팀장들이 코로나19 극복 및 조기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방역을 위해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외교부에서 시작한 응원 릴레이다.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더해진 그림에 ‘Stay Strong(강하게 버티자)’이라는 문구를 넣어,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혜옥 간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 지쳐있는 의료진들과 국민들을...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정신건강의학과 오홍석 교수가 ‘2020년 음주폐해 예방의 달’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정부는 음주폐해 예방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건전한 절주문화 확산을 위해 11월을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지정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절주사업에 헌신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오 교수는 절주 전문인력 양성, 알코올 중독환자 치료재활 및 지역사회 예방정책 추진을 통해 알코올 중독 예방정책 및 절주교육 확산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건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홍석 교수는 “술의 오남용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피폐하게 만들 뿐 아니라 주변 사...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김 교수는 대퇴골 경부 골절환자에서 조직학적으로 다핵성 거대 세포를 발견함으로써, 고관절의 대퇴골 경부에서도 외상없이 비전형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골다공증 제제를 장기간 복용한 후 대퇴골 경부에서도 비전형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은 항상 이를 인지하여 진단이 내려지면 기존 복용하던 골다공증약을 중단하거나 다른 종류의 골다공증 약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골다공증학회는 심사를 통해 이번 연구업적이 우수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