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결핵 진료를 수행하는 의료인과 보건의료 종사자를 위한 「결핵 진료지침(5판)」(이하 “지침”)을 발간하였다.본 지침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주관하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결핵 진료지침 개정위원회를 통해 개정되었으며, 공청회(’23.11.21.)를 개최하고 관련 학회·협회 로부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다.이번 개정 지침에서는 ❶ 약제내성 결핵의 신속한 진단을 강조하며, 국내·외 연구결과를 근거로 ❷ 감수성결핵, 내성결핵, 잠복결핵감염 표준치료법을 변경하였다. 특히, 약제내성결핵의 치료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침과 국내 연구 결과에 따라 프레토마니드(신약) 등을 사용한 단기 요...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과 ㈜이지놈(eGnome)은 함께 수행한 질병관리청의 ‘결핵 약물 치료보조제 개발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연구’ 과제가 우수 과제로 평가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국내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임상연구로, 결핵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발굴하는 연구이다. 결핵은 장기간 항결핵제 복용으로 치료 과정 중 부작용 발생과 낮은 순응도 및 치료 후 재발 위험성이 증가하는데, 이러한 치료 부작용을 낮추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마이크로바이옴에서 모색한 것이다.본 과제는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주관연구책임자 김혜진 박사)이 주관기관으로 연구체계 구축, 결핵...
옵티팜(대표이사 김현일)이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와 항생제 대체 선도물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MOU는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약제내성결핵에 대해 박테리오파지를 적용해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취지다.이를 위해 옵티팜과 대한결핵협회는 ▲마이코박테리아(결핵균) 박테리오파지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교류 추진 ▲효능 평가 및 기전 규명을 통한 대체 선도물질 도출 ▲선도물질의 전임상, 임상, 사업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옵티팜 김현일 대표는 “현재의 항생제 기반 결핵 치료 과정에서 다제내성균의 발생은 필연적인 측면이 있지만 이에 대한 대안...
파미노젠은 대한결핵협회와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은 파미노젠 김영훈 대표이사와 협회 강만호 회장을 비롯해 양측 결핵연구 담당자 및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전략적 협약으로 양측은 최소 6개월 이상 치료기간이 요구되는 결핵 퇴치를 위한 ▲ 신약개발을 목표로 공동 학술 활동, ▲ 연구 인력의 교류, ▲ 연구시설 공유, ▲새로운 결핵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및 평가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결핵은 오래전 발견된 질환으로 전 세계 감염성 질환 중 최대 사망자를 낳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경우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은 95%에 이...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는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프레토마니드(Pretomani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프레토마니드는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치료제 불내성 또는 비반응성 다제내성 폐결핵 성인 환자에 대한 베다퀼린과 리네졸리드와의 3종 병용요법을 적응증으로 승인을 받았다.회사에 따르면 결핵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이어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세계 2위를 차지하며, 연간 140만 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연간 3만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결핵으로 인한 사망이 인구 10만 명당 약 5명 수준으로 발생]하며,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병률 1위, 사망률 2위를 기...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141080KS, 이하 ‘레고켐바이오’)가 자사의 항생제 델파졸리드의 임상2b상(*DECODE study) 임상시험계획을 남이프리카공화국 보건당국로부터 11월 11일 승인받아 올해 안에 투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본 스터디는 남아프리카 이외에 탄자니아에서도 진행될 예정으로 탄자니아 보건당국으로부터의 승인은 12월중 예상하며, 미 FDA에도 지난 9월 23일 IND승인 신청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글로벌 결핵 임상개발 전문가가로 구성된 비영리기관인 **PanACEA 와 긴밀한 협력 하에 진행된다.이번 임상시험(DECODE study)은 시판약인 베다퀼린+델라마니드+목시플록사신 병용요법을 투여 받는 환자들과 이 약들 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박현영)은 결핵에 효과적인 약물을 선별할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김정현 보건연구관 연구팀은 ‘전분화능줄기세포’*를 활용하여 마크로파지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하였다.* 우리 몸을 이루는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주.대표적으로 역분화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등또한 스크리닝 플랫폼(어떤 약물이 결핵균에 효과가 있는지 정확하게 선별하는 기법)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기존 약물로 효과를 보기 어렵던 결핵균(다제내성 결핵균, 광범위약제내성결핵균)에 대응할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10-DEBC*)을 발굴...
국립마산병원(원장 박승규)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2019년 9월 24일(화) ?결핵치료제,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적극적인 국가결핵관리정책 추진으로 우리나라의 결핵 사망자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다제내성** 또는 광범위내성*** 결핵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신약과 신속한 진단법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결핵사망자 수: 2015년 2,209명→ 2016년 2,186명→ 2017년 1,816명** 다제내성 결핵: 이소니아지드(Isoniazid)와 리팜핀(Rifampin)을 포함한 2개 이상의 항결핵제에 대해 내성을 가지는 결핵*** 광범위내성 결핵: 다제내성 결핵이면서 플루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