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2024년인 만큼 출생연도 끝자리가 짝수인 이들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다. 특히 여성의 경우 20세 이상 성인일 경우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올해가 지나가기 전 검진을 받고 질병의 예방과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건강을 지켜 나가야 한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암을 대표하는 암 중 하나로, 전 세계 여성암 중에서 세 번째로 흔하다. 여성의 생식기인 질에서 자궁까지 연결되는 입구, 즉 경부 부분에 생기는 악성종양이다. 자궁경부암의 명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나 암으로 진단받은 이들의 약 99%에게서 HPV(인유두종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것이 주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HPV는 성
어느 덧 2개월 밖에 남지 않은 2024년, 짝수년도 출생자로 아직까지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서둘러 의료기관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매년 연말에는 미처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수검자가 한 번에 몰리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국가건강검진 제도가 잘 정비되어 있어 이를 활용하면 주요 암 및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다. 건강검진은 많은 질병, 특히 만성 질환이나 암은 물론 초기 단계에서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고혈압, 당뇨병 등의 초기 징후를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 치료가 가능해진다. 조기 발견은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고, 환자
C형간염은 혈액으로 전파되는 전염성 질환이며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의 만성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간암은 사회경제적인 활동이 활발한 40∼50대에서 암종별 사망원인 1위로서, 국내에서도 원인 질환 중 B형간염이 61%, C형간염이 15%를 차지하고 있다. WHO에서는 2030년까지 C형간염 퇴치(2015년 대비 간염 발생률 80%, 사망률 65% 감소)를 달성하기 위한 국가 인증 기준을 제시하였나, 현재 국내 C형간염 지표들은 퇴치 목표와 상당한 차이를 보여 퇴치가 어려운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C형간염은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약 70~80%)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지만 경구용 치료제를 8 ~...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4주기 국가건강검진 기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다.국가건강검진 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국가건강검진 질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는 평가이다. 이번 4주기 평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검진 유형별 연간 검진 건수 50건 이상인 기관 1만3203개소를 대상으로, 서면 및 방문조사를 통해 8개 분야 및 437개 문항에 의해 실시됐다.평가 결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는 일반분야, 진단검사의학분야, 영상의학분야 등 일반검진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한 6대 암 검진(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
국가건강검진이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준에 따라 제공하는 검진 프로그램을 말한다. 특히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민간검진 대비 별다른 비용 부담 없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건강보험 가입자라면 2년에 1회 국가건강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지역 세대주, 직장 가입자, 만20세 이상 세대원, 피부양자, 지역가입자가 대상자가 되는데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짝수년, 홀수년 이렇게 나누어 2년에 1번 대상자가 된다. 올해 2022년 국가 건강검진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에 해당한다. 하지만 비사무직의 경우 매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3주기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병원측은 통합 3주기 병원급 이상(의료기관 인증평가 시행한 종합·대학병원 처음포함) 건강검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여의도성모병원은 검진기관 중 최상위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내 대학병원급 검진기관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일반검진, 자궁암검진 분야는 90점 이상을, 4대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검진 분야는 최우수 점수를 획득했다.‘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는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과 수검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건강검진기본법 제15조(검진기관평가)에 의거, 3년 주기로...
# 일산에 사는 사회초년생인 A씨는 직장인 건강검진 대상자였지만 아직 건강검진을 받지 못했다. 첫 직장인데가다 회사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보니 시간을 내어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는 것이 심적으로 쉽지 않았다. 물론 평소 천식에 비염까지 있어 호흡기가 안 좋았던 터라 코로나19 상황에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망설여 진 탓도 있었다.이런 저런 핑계로 검진을 미루다가 서둘러 연차를 내고 건강검진을 예약했다. 운동부족과 스트레스 때문인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직장 선배로부터 직장인 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게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연령, 성별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예방...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내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서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결핵진단을 위해 필요한 추가 검사(이하 확진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보건소에서 실시한 결핵 검진 결과서가 온라인으로 발급된다고 밝혔다.*「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보건복지부 고시 제2020-163호에 따른 진찰료 1회 및 확진 검사(도말ㆍ배양검사 최대 3회, 결핵균 핵산증폭검사 1회)먼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결핵 의심 소견이 발견되면 비용 부담 없이 확진검사를 받고 조기에 결핵을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그 동안 결핵환자의 의료비(진료‧약제‧검사비)는 전액 국가(건강보험)에서 지원해...
보건복지부가 국가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20~30대 청년세대는 물론 우울증까지 검사 대상을 확대한다는 '건강검진 실시기준' 개정안을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사람들은 20~30대 청년들은 '젊음'을 갖고 있기에 무조건 건강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우리 사회 속 20~30대 청년들은 오히려 노화를 겪고 있는 중장년층, 노년층보다 아픈 경우가 더 많다.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비교적 건강할 것으로 예상하는 20~30대 청년들에게 오히려 만성질환 위험률이 높게 나타났고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우울증 역시 꽤나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보건복지부가 20~30대 청년들의 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8년 1월부터 연령별 특성에 맞게 검진주기를 조정하고, 가까운 병․의원에서 확진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건강검진 제도를 개선하여 시행할 예정이다.만 40.66세에 제공하던 생애전환기건강진단은 일반건강검진에 통합하여 검진주기를 조정하고, 노인에게 필요한 검진항목은 확대하였다.우선, 일부 검진 항목의 주기를 변경하여 근거중심의 건강검진을 강화하였다.중년이후 유병률이 높은 우울증과 골다공증 검사주기를 확대하고, 이상지질혈증은 유병률과 적정 검진주기를 분석한 연구결과 및 전문분과 검토를 바탕으로 검진주기를 2년에서 4년으로 조정하였다.치매 조기진단을 위해 인지기능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