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문화병원은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기념해 외래 환자들을 대상으로 “뇌 건강 챙기기” 이벤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뇌졸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들에게 식습관과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날 병원 외래에 방문한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뇌졸중 건강정보지와 영양가 높은 견과류를 나눠주며 뇌졸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자리게 됐다. 좋은문화병원 관계자는 “뇌졸중은 조기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질병 중 하나로,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들이 건강에 대한 작은 실천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뇌졸중은 흔히 겨울에 쉽게 발병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요즘과 같이 날이 무더워지는 계절에는 뇌졸중 위험성이 낮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수분 섭취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예방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여름에도 뇌졸중이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무더운 여름철에는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체내 혈관이 팽창된다. 이로 인해 혈류 속도가 느려지면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원활해지지 않아 뇌졸중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실내 냉방이 과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무더운 외부로 나가게 될 경우가 가장 위험하다. 실내 냉방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진 상태에서 급격한 온도 차이를 겪게 되면 교감 신경이 과활성화...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가 신체 나이보다 30년 젊은 뇌를 위한 놀라운 비결을 담은 『느리게 나이 드는 기억력의 비밀』이라는 책을 발간했다.병원에 따르면 이 책은 김희진 교수가 20년 넘게 내원한 환자들을 상담하면서 ‘두뇌 건강’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하고, 치료라는 긴 마라톤을 함께하며 효과를 거둔 일상의 ‘실천 강령’들을 엄선하여 담았다. 이러한 두뇌 관리법을 활용해 각자의 삶에 맞춰 영양과 운동, 사회적 연결, 수면, 스트레스 등을 관리하고 실천할 수 있는 1:1 맞춤별 최적의 가이드도 제시한다.이번 책 발간과 관련해, 김희진 교수는 “뇌 관리를 소홀히 해 고통받는 환자가 건강해지는 과정과 그...
연말연시가 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쫓겨 2년에 한 번 하는 국민건강보험 검진도 겨우 받는 경우가 많다. 좀 더 신경쓴다면 내시경이나 초음파 검사 등을 하게 되지만 뇌 검사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가장 중요한 장기는 ‘뇌’라고 인식했다.최근 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김재문) 조사에서 15~70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건강에 대한 신체 장기별 관심도를 물은 결과 86%의 응답자가 ‘뇌’를 꼽았다. 현재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장기를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62%가 ‘뇌’라고 답했다.뇌는 자체의 피로가 해소되지 않으면 육체적 무기력은 물론 자율신경계 및 ...
서울연세병원 신경외과 이응재 원장가을, 겨울은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 상승으로 인한 뇌졸중 위험이 높아집니다. 뇌졸중은 뇌출혈, 뇌경색으로 나뉘며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는 질환,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지는 것을 말합니다. 뇌에 생긴 문제는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고 치료를 받더라도 신체 마비, 언어장애, 치매 등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연세병원 신경외과 이응재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았습니다.
, 책에서 노화와 노쇠 개념을 소개하고 가속노화를 경고하며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던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이번에는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조언을 담은 책을 펴냈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4050 세대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22가지 건강 전략을 소개하는 책을 최근 출간했다.건강하게 나이 들고 활력 있는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질병 유무, 혈압, 운동 시간 등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지표뿐만 아니라 휴식, 마음챙김, 인생 목표, 자기효능감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건강 요소를 모두 고려한 내재역량을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
미세먼지가 알레르기 및 만성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성인의 우울증 및 소아 정신질환, 그리고 노년층의 치매 유발 등 뇌·정신건강에도 깊은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같은 서울 내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서 주요 우울장애 위험이 약 40~60% 늘어났다.지난 29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최한 ‘미세먼지 건강연구 심포지엄’에서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과 조재림 교수가 이 같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미세먼지 노출의 정신건강 영향을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데, 성인에서는 우울증과 불안증, 노년층에서는 인지기능 장애, 알츠하이머 치매, 그리고 소아청소년에서는 ...
최근 45세 젊은 나이의 아나운서가 잠자는 도중 뇌출혈로 사망해서 안타까움을 주었다. 뇌혈관 질환의 관리는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과 겨울은 혈관 수축, 혈압 상승으로 인한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 시기이다. 앞서 언급한 뇌출혈은 뇌의 혈관이 터져서 발생하고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이 되는데 두 가지 모두 뇌졸중에 해당한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은 지난 2017년 57만7천여명에서 2021년 62만여명으로 5년간 약 7.4%가량 증가했다.젊은 아나운서의 죽음처럼 과거와 다...
실비아헬스(대표 고명진)가 신한금융그룹의 중장년 고객들을 대상으로 12주 두뇌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혜택 플랫폼 ‘신한플러스’를 통해 비대면 인지건강 관리 솔루션 ‘실비아’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실비아의 12주 두뇌건강 관리 프로그램은 ▲ 두뇌 트레이닝 ▲ 자가 검사 9종 ▲ 건강 정보와 퀴즈 ▲ 명상과 신체 운동 ▲ 생활 기록 등으로 구성됐다.이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있는 해외 연구를 기반으로 과학적으로 설계되었으며, 생활 습관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실비아헬스 고명진 대표...
대한신경과학회는 7월 22일 세계 뇌의 날(World Brain Day)을 기념해 7월 7일(금)부터 26일(수)까지 21일간 ‘뇌를 통해 보는 삶: 신경과 의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뇌 여정’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세계 뇌의 날은 세계신경과협회(World Federation of Neurology)가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뇌전증에 대한 지원을 결의한 것을 기념해 인류의 뇌 건강을 증진할 목적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전국민의 뇌 건강 증진을 위해 전국단위 무료 공개 강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치매 ▲어지럼 ▲코골이 ▲두통의 총 4가지 신경과 질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학회를 통해 사전 모집된 참여 병원의 신경과 전문의가 강연자로 나서 4가지 질환의...
구강 건강이 악화될 수록 뇌 건강까지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예일 의과대학 연구팀은 유전적으로 구강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일수록 뇌 건강도 더 나쁜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구강 건강을 위한 좋은 습관이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연구팀은 유전학과 건강결과를 살펴보기 위해 멘델리안 무직위화라는 특정한 방법을 사용했다. 그들은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뇌졸중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을 골랐고 빠진 치아와 충치 등 좋지 않은 구강 ...
9월 21일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치매 극복의 날’이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 추정 치매 환자 수는 지난해 88만617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 유병률은 10.33%에 이르며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최근 20~30대 사이에서 이른바 ‘영츠하이머’가 급증하며 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치매가 젊은층도 위협하고 있다. 영츠하이머는 젊음(Young)과 치매(Alzheimer)를 결합한 신조어로 젊은층에서 호소하는 건망증, 기억력 감퇴 등을 일컫는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에 의존해 스스로 계산하고 기억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에 해당하며 향...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가 최근 74억 규모의 대형 국책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관련 총 4개 국책연구과제 수주로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는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로부터 향후 5년간 총 74.6억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뇌건강센터는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 발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자약기술 개발, ▲디지털치료제 개발 등 알츠하이머병 관련 최신 연구를 전담한다.#1. 알츠하이머병 新 바이오마커 발굴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나 전임상 알츠하이머병 단계에서는 병리생성을 차단하는 약물을 투여해야 한다. 연구팀은 치매 초기 병리를 베타 아밀로이드 및...
일정량의 생선을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유 뇌 건강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75세 이하인 사람이 일주일에 2회 이상 생선을 먹으면 뇌혈관 손상과 관련된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신경학 학술지에 게재됐으며 프랑스 보르도 대학의 세실리아 사미에리 박사가 수석 연구자였다.이번 연구는 1999년 3월부터 2001년 3월까지 진행된 '세 도시 연구'의 데이터 일환을 분석한 것으로 65세 이상 고령자의 혈관질환과 치매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함이었다.이 분석에는 평균 72.3세 나이로 프랑스 디존에 거주하는 1623명이 참여했다....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가 오는 11월 24일 성동구청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에서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뇌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김희진 교수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독서와 신문 읽기, 많이 씹는 음식 섭취 방법과 많이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면서 “젊고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일반인들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현재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에서 뇌건강클리닉을 통해 치매환자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와 임상을 하고 있는 김희진 교수는 난치성 신경계질환 중 치매 및 노인성 뇌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치매의 조기표지자 연구,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국내 케어푸드(care food) 시장 발전에 참여한다.케어푸드는 영양 관리가 필요한 노인이나 환자, 영유아들을 위한 식품과 영양 성분을 배합하여 만든 고령 친화적 식품이다.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센터장 임현국)는 지난 29일(목)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산하 지원사업체 ‘미셸푸드’와 종합식품기업 ‘풀무원’과 함께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 공동 연구 및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고령화 시대의 치매 질환 발병률에 주목하고 치매예방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 최첨단 의료 기술과 병행할 수 있는 식이, 영양 등의 식생활 습관 교정을 통한...
에이치엘비제약(구 메디포럼제약)이 기능성 식품 소재 글로벌 기업 네오크레마와 건강기능식품 뇌 건강 신소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에이치엘비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혈관-뇌 장벽(BBB)을 통과해 기억력, 인지기능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원료인 미네랄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뇌 건강기능식품의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를 위한 협의체 구성 ▲제품 상용화 및 제반업무 수행 ▲관련 결과물에 대한 공동 명의로서의 지적재산권 출원 협력 ▲확보한 제품과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화 지원 과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박재형 에이치엘비제약 대표는 “오는 2021년에...
노년층의 건강한 뇌를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요소라는 주장이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캘거리 의과대학의 마크 포울린 박사는 유산소 운동이 노인의 사고와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연구팀은 평균 66세의 성인 20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기억력이나 심장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6개월 동안 이들은 일주일에 3번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운동이 진행됨에 따라 시간도 하루 평균 20분에서 40분 이상으로 증가했다. 그들은 또한 일주일에 한 번 스스로 운동하기도 했다.운동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 참가자들은 집중, 계획, 지시 기억 및 멀티 태스킹에 사용되는 정신적...
24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은 대개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며 한 끼를 간단히 해결하고 운동보다는 수면을 취해 피로를 해소하곤 한다. 하지만 이렇게 잘못된 생활을 계속하다 보면 뇌 기능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해 결국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단 연구 결과가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다.'메디컬 프레스' 매체에 의하면 호주국립대학교의 니콜라스 체부인 교수 연구팀은 패스트푸드와 같이 고칼로리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이어가면 뇌 건강이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학술지 Frontiers에 실렸다.연구팀은 약 7,000명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