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지난 1월 몽골 국립암센터(NCCM)와 의료 서비스, 임상 훈련,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10일 몽골 최초로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MOU 체결 이후 몽골 의료진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필요한 의료 장비를 도입해 몽골 내 간이식 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몽골 국립암센터는 2018년부터 생체 간이식 수술을 시행해 현재까지 180건의 수술을 진행했으나, 간이식 프로그램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 도입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MOU 체결 이후 양 기관은 환자를 위한 의료 서비
대동병원은 지난 21일 대동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주부산 몽골 영사관과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이광재 대동병원 병원장을 비롯해 김영준 국제진료센터장, 최민환 행정기획국장, 박상희 국제협력팀장 그리고 자담바(Tsagaan-Uvgun Jadambaa) 주부산 몽골 영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23년 출입국 외국인정책 통계연보에 따르면 몽골인은 2023년 기준으로 54,846명이 한국에 체류중이며 주로 건설업, 제조업, 가사 노동, 유학, 결혼 이민 등의 이유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장기 체류 중 병원을 이용하는 몽골인들이 언어 장벽, 문화 차이, 복잡한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19일 몽골 보건부 및 보건개발원 관계자, 국립 병원장 등 몽골 의료기관 주요 인사들이 본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국제의료협회의 2025 몽골 병원 경영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몽골 방문단은 분당제생병원의 레보아이 로봇수술, 의료 AI 시스템 등 스마트 의료시스템을 비롯해 전반적인 의료 디지털 부분을 살피고, 병원 시설을 견학했다.분당제생병원은 2022년부터 몽골 국가안보병원, 제4병원, EMJJ병원 등과 비뇨의학과,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를 비롯한 여러 진료과에서 의료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비뇨기 장애가 있는 몽골 쌍둥이 형제를 초청해
온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는 청소년 전문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필굿과 함께 몽골의 청소년 정신건강 돌봄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몽골 당국은 청소년 중독 문제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정신건강의학 기관과 교류를 요청했다.온병원은 2023년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동안, 김상엽 센터장이 이끄는 대한민국-몽골 의료교류단 6명이 몽골 수도 올란바토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현지 정신건강의학센터, 장애인발전센터 등을 방문하고, 청소년 정신건강 치료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온병원은 2021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지정돼 청소년 정신건강의학 진료
2010년, 몽골은 간암 사망률 세계 1위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서울아산병원에 간이식 기술 전수를 요청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 제1병원에 생체간이식 기술을 전수하기 시작했고, 15년이라는 총 5400일 동안 406명의 의료진이 양국을 오가며 협력했다. 그 결과, 몽골은 300명이 넘는 환자에게 생체간이식을 시행하며 독자적인 간이식 자립을 이뤘다고 서울아산병원은 밝혔다.특히 몽골 국립 제1병원은 최근 몽골 최초로 복강경을 이용한 간 절제술에 성공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는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의 지원 덕분으로, 서울아산병원은 현지 의료진을 초청해 수술법을 전수하고 협력했다. 이번 수술에는 정동환,
“전에 김하용 원장님을 통해 한국 의술의 우수성을 경험했습니다. 이번에도 대전을지대병원에서 진료받고 싶었어요”한국 의사와 몽골 가족이 13년 만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에서 다시 만났다. 김하용 병원장과의 인연 때문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촐롱바트(D. CHULUUNBAT) 씨 가족과 김 원장의 인연은 지난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촐롱바트 씨의 둘째 아들 슐레그 군은 생후 8개월 무렵 몽골에서 족부 기형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때 촐롱바트 씨의 머릿속을 스친 건 다름 아닌 뛰어난 한국의 의술이었다. 자식에게 평생의 짐을 안겨줄 수 없었던 촐롱바트 씨는 지인의 도움으로 곧장 한국땅을 밟았다.촐롱바트 씨는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몽골에서 순환패션 환경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2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이다.코오롱FnC 관계자는 "2024년부터 자회사인 케이오에이(K.O.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KOICA IBS-ESG 이니셔티브'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사업은 몽골과 베트남에서 폐의류와 재고의 재생소재화를 위한 Textile to Textile 서큘레이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순환패션 환경을 구축하고 패션산업의 생산과 폐기 단계에서 저탄소 발전 패러다임 실현을 목표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임수빈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몽골 최초로 ‘전방경추체절제 및 재건술’로 ‘후종인대골화증 환자’를 치료하고 선진 의술을 전수해 국제 의료계 주목을 받았다.이번 수술은 몽골 보건부 산하 보건개발원과 경기도가 함께 진행하는 ‘의료진 연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연수 중인 몽골국립외상센터 의료진 2명과 임수빈 교수의 사제 합동 수술로 진행됐다. ‘전방경추체절제 및 재건술’로 척수를 감압하는 치료 방법은 몽골에서는 전무했던 수술 방법이라 이목이 더 집중됐다.후종인대골화증은 오랜 시간 서서히 자라는 후종인대의 석회화로 척수가 눌리면서 점차 상, 하지 기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형편이 어려운 몽골 구개열 환아를 초청해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수혜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보육원에서 자란 10세 소년 ‘몽흐들’로, 선천적 장애인 양측성 구순열 및 구개열로 인해 심각한 생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어릴 적 현지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입술과 입천장뼈의 연결부위인 치조골 갈라짐을 치료하지 못해 상악이 뒤틀리고 흔들려 식사할 때 음식물이 코로 흘러나오고 평생 뒤틀린 얼굴로 살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 어릴 적 수술한 구순열에 성장으로 인한 변화가 발생해, 이차적인 교정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국내 유치업체인 ㈜판진이 공동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지난 8일 몽골 질병관리청(NCCD) 관계자 9명을 청주와 증평 공장에 초청해 감염병 퇴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몽골은 전 세계적으로 간암, 자궁경부암, 결핵 등의 발병률이 높은 국가에 속한다. 그 중 간암 발병률은 세계 1위로 몽골 남성의 간암 발병률은 글로벌 평균 대비 8배, 여성은 16배 높다. 1) 자궁경부암 또한 아시아 국가 내 발병률이 가장 높으며, 간암 다음으로 몽골 여성에게 많이 발견되는 암이다. 하지만 15세에서 49세 미만 여성의 29.7%만이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보았을 정도로 발병률에 비해 검사율은 매우 저조하다. 2) 뿐만 아니라, 몽골은 W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은 지난 4일, 몽골 도로느고비 국립병원과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인력 연수 협력, 세미나 및 연수 프로그램 공동 진행, 국내외 학회·학술대회 정보 교류, 원격진료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좋은강안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난달 부산시 웰니스 의료관광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개최된 ‘Global Business Alliance (GBA) Business Day’ 참가 이후 맺어진 첫 결실로, 부산시 의료관광 활성화 노력의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의료관광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좋은강안병원은 이번 협약과 더불어 이달 중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몽골 우수 의료관광 유치업체 5개사 대표 5명을 초청해 4일간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인천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주관 아래 △VIP 종합검진센터 방문 △종합검진·유전자검사 체험 △메르디안 라이낙실 방문 및 기기설명 △음압병실 참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팸투어에 참가한 간투야 씨는 “한국 의료관광은 최첨단 의료장비와 높은 의료수준, 합리적 비용, 문화 콘텐츠를 비롯한 관광자원에서 몽골 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인천은 이러한 부분에서 여러 가지
은성의료재단이 최근 몽골 국립외상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재단 좋은강안병원에서 의사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따.이번 협력은 부산경제진흥원 주관의 ‘2024 부산의료기술 교류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협력의 발단은 몽골 국립외상센터 전문의들이 지난 5월 팸투어로 좋은강안병원을 방문하면서부터. 이들은 신경외과 등을 둘러보고 원격진료와 연수 프로그램을 논의하며 향후 방문을 약속했다.마침내 지난 28일 몽골 국립외상센터 전문의 1명이 좋은강안병원 신경외과를 찾았다. 척추센터 전상호 소장은 수술실 참관부터 최신 의료장비 조작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대동대학교(총장 민경화)은 지난 3일 몽골 셀렝그아이막 셀렝그현지에서 몽골 철도병원과 함께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지난 4월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해외 의료기관 간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공모한 「2024 부산의료기술 교류활성화 지원사업」에 대동병원이 선정되어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특화 의료기술 마케팅을 위한 몽골 철도대륙횡단 진료설명회’를 진행했다.기본적인 진료부터 검사, 처치 등이 가능한 의료용 진료칸이 별도로 구성된 몽골 철도대륙횡단 진료기차는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출발해 10시간을 횡단한 후 몽골 북부에 위치한 셀렝그아이막(Selenge Aimag)에 정차했다.셀렝그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는 몽골에서도 한국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원격진료 플랫폼을 개발, 지난 2일 몽골 현지에서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지난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철도병원 내 원격진료소를 성공적으로 개소한 대동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최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4 부산의료기술 교류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원격진료센터 고도화 사업을 위한 플랫폼 개발을 더존비즈온과 협약하여 진행했다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인 더존비즈온 WEHAGO H는 거리, 장소,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고해상도, 고음질로 소통할 수 있어, 진단, 치료 계획 수립, 처방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지난 5월 심한 화상으로 현지 치료가 힘들었던 몽골 화상환아 다미르를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2개월간 치료받은 다미르는 지난 15일 회복된 모습으로 몽골에 돌아갔다.만 2세에 불과한 다미르가 화상을 입은 건 지난 2023년이었다. 평소와 같이 마당 한쪽에서 우유가 끓고 있었고 다미르는 마당을 돌아다니며 놀고 있었다. 순간 다미르가 중심을 잃으며 우유가 펄펄 끓는 냄비에 빠졌다. 얼굴과 가슴, 양쪽 팔에 심각한 3도 열탕화상을 입은 다미르는 사고 직후 근처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빠르게 응급실을 찾은 덕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지만 치료는 쉽지 않았다. 중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 몽골의료봉사단이 올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몽골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2011년부터 14년간 이어온 몽골의료봉사를 통해 진료를 받은 환자만 1만 명(1만 2,307명)이 넘는다. 몽골의료봉사단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의료봉사활동을 중단한 3년을 제외한 11년간 몽골 현지를 누비며 몽골환자들을 치료했다. 이화의료원 몽골의료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강경호 국제의료사업단장(외과 교수)을 만나 몽골의료봉사의 의미와 포부를 들었다.Q: 올 5월 몽골 다르항 올 아이막 다르항(Darkhan), 올란바토르 바앙골(Ulaanbaatar Bayangol District) 등 2개 지역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가 지난 5월 29일(수) 몽골 울란바타르시에 위치한 울란바타르 호텔에서 라파엘인터내셔널과 KOICA가 함께 진행하는 몽골 울란바타르시 가정병원 의료진 역량강화 사업 사업설명회에 자문 위원으로 참석했다.이날 사업설명회에는 KOICA 몽골 사무소 백민주 부소장과 해당 사업의 자문단인 오범조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박연철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를 비롯하여 동 사업의 핵심 이해관계자인 몽골 울란바타르시 보건국 관계자, 구립병원 관계자, 가정병원장 및 의료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사업 지원 규모는 총 5억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자사 제품의 몽골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본 계약은 동성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S-BIO(DS 바이오)’ 외 건강 음료 등을 포함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총판사 ‘더존 코퍼레이션’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 ‘PharmaVision’과 협업하며 몽골 현지에 수출 예정이다.동성제약과 수출 계약을 맺은 ‘더존 코퍼레이션’은 다수의 해외 브랜드 수입 및 한국 브랜드 수출 사업을 전개하는 수출 전문 무역회사이며 ‘PharmaVision’은 몽골 제약 유통사이다. 동성제약은 본 파트너십을 통해 몽골 현지에 브랜드 인지도와 침투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동성제약 국제 전략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월드메디뷰티가 주최한 제3회 ‘국제 몽골 한국 뷰티 콘테스트(International Beauty Art Competition 2024)’에 참가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째인 ‘국제 몽골 한국 뷰티 콘테스트’는 스킨케어, 속눈썹, 네일, 헤어 등의 다양한 부문에서 학생과 전문가를 나눠 진행하는 뷰티 콘테스트이다. 더불어, K-뷰티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홍보의 장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브랜드 전시회도 별도 운영해 몽골 메디컬 및 뷰티 사업 종사자 2,000여 명이 방문했다.동성제약은 이번 행사의 헤어 부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