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의료소외 지역 산모들을 위해 추진 중인 ‘이동형 분만의료 시스템 및 협진 플랫폼’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022년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총 24억7500만원 규모의 관련 사업을 수주한 고대의료원은 안암병원 전문 의료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학연병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생아 집중치료실 등 산부인과 의료기기와 첨단 ICT 기술,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산모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고도화된 이동형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다학제간 통합진료 수립을 위해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와 협업하고 있는 고대의료원은 이동형 분만의료 시스템의 운
샘표가 배춧값 상승에 따른 소비자 시름을 덜고자 양배추와 양상추 등 제철 채소로 5분 만에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을 할인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0일 기준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은 9132원으로 전년 대비 31.64% 증가했다. 기록적인 폭염과 긴 장마로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김장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와 배춧값이 치솟자 ‘금배추’ 대신 다른 채소로 김치를 담그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 샘표는 네이버스토어 새미네마켓을 통해 채소를 절일 필요 없이 쉽고 맛있게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1+1’ 행사를 진행한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양파, 마늘, 액젓, 풀 등 김치
동아제약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올영세일’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연간 4회(3, 6, 9, 12월) 진행되는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대형 세일 행사다.이번 행사에서는 올리브영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는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바디워시에 이어 모공 탄력 신제품 ‘노스카나인 트러블 모공 탄력 기획 세트’도 선보인다.지난 20일 진행된 노스카나인 트러블 모공 탄력 런칭 라이브 방송에서는 넉넉한 물량을 준비했음에도 방송 시작 45분 만에 준비 물량이 완판됐고 예약 판매로 전환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노스카나인 트러블 모공 탄력 2종은 동아제약이 연구한
동성제약은 새치 염색 브랜드 ‘세븐에이트(SevenEight)’에서 출시된 새치 커버 틴트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고 30일 밝혔다.동성제약의 대표 염모제 브랜드 중 하나인 ‘세븐에이트’는 7-8분 안에 빠르게 새치 염색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자연스럽게 새치 커버가 가능한 ‘세븐에이트 새치 커버 틴트’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고, ‘젊은 새치’로 고민하는 소비자층과 접점을 넓히고자 이번 올리브영 입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세븐에이트 새치 커버 틴트는 특수 설계된 브러쉬 사이에 스펀지가 내장되 있어 두피에 묻히지 않고 한 번의 터치로 새치 커버가 가능하며 특허받
62세 주부 A 씨는 언젠가부터 엉덩이에서 허벅지까지 당기는 통증이 생겼다. 무리해서 나타난 근육통 정도로 여겨 통증이 생길 때마다 파스를 붙이면서 버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리에 힘이 빠지고 종아리까지 통증이 번졌다. 최근에는 30분만 걸어도 아픈 탓에 병원에 갔다가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척추에 스트레스가 가해질 경우 주변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뼈처럼 단단해지는 변성이 나타난다. 비후된 인대는 신경을 압박하고, 석회화된 조직으로 인해 신경가지가 빠져나가는 추간공까지 좁아지게 만든다. 또한 신경과 인...
단 15분만 운동을 해도 면역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화제다.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 생리학 서밋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 짧은 시간의 신체 활동이 체내 감염된 세포와 암세포와 싸우는 백혈구의 일종인 자연살해(NK) 세포 생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연구는 소규모로 이뤄졌으며 18세~40세 사이의 10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각 참가자들은 30분 동안 중간 정도의 강도로 고정식 자전거를 탔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기 전과 15분, 30분이 지난 시점에 혈액을 채취했다.그 결과 자전거를 탄 지 15분 후에는 NK세포의 수치가 증가했지만 30분 후에는 계속 증가하지...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을 늘리기 위해 2028년까지 10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또한 현행 수가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상대가치 수가 제도를 개편한다는 방침이다.박민수 차관은 “행위별 수가 제도는 지불의 정확도가 높은 장점이 있는 반면, 행위량을 늘릴수록 수익이 생기기 때문에 치료의 결과보다는 각종 검사와 처치 등 행위량을 늘리는 데 집중하게 돼 치료 성과나 의료비 지출 증가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할 수...
하루 중 단 15분이라도 간헐적으로 움직이면 규칙적인 운동을 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대만에서 실시된 대규모 후향적 연구에서 확인됐고 JAMA 네트워크 오픈 저널에 발표됐다.연구팀은 1996~2017년 사이 2년마다 실시된 건강 검진 프로그램에서 20세 이상의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를 사용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39세였다.이어서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하루 중 앉아있는 시간이 가장 긴 경우, 하루 중 간헐적으로 앉아있는 경우, 가장 활동적인 경우 총 3가지로 분류했다. 또 체질량지수와 흡연, 음주, 성별, 연령 등을 적용한 결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2020년 7월 개원 이후 3년여 만에 분만 1000건을 달성했다고 1월 31일(수) 밝혔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성과는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365일, 24시간 운영하면서 고위험 산모와 태아 관리를 위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가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를 비롯한 충남과 충북지역 임산부들이 내원하면서 분만 건수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 세종시 뿐 아니라 공주와 청주, 서산, 당진 등 인근지역과 주변의 분만 취약지역 고위험 산모들이 적지 않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고령 임신이 증가하는 등 고위험 산모 비율이 높아 10...
26일 열린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필수의료 지원 대책에 따른 분만수가 개선방안이 의결됐다. 이에 의협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금번 대폭적 수가 가산의 결과가 저출산 시대 분만을 비롯해 붕괴 위기에 빠진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필수의료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의사 회원들이 환자를 진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제21차 건정심에서는 특별·광역시 등 대도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분만 기관에 대해 ➀지역수가(55만원) 산정, ➁산부인과 전문의 상근 및 분만실을 보유한 의료기관에 안전정책수가(55만원) 신설, ➂고위험분만...
한국뇌졸중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뇌졸중 발생 후 3시간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10년째 채 30%가 되지 않는다. 관련해 배희준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은 “70%의 환자는 증상 발생 후 병원 방문 시간이 늦었으며, 이로 인해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능한 빠른 정맥내 혈전용해술과 동맥내 혈전제거술 치료가 좋은 예후로 이어지기 때문에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 신고 후 병원을 방문해야한다”고 강조했다.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1분 전까지 정상이었더라도 1분 후에는 뇌졸중이 발생할 수도 있다. 뇌졸중 증상은 “이웃•손•발•시선”을...
분만 과정에서 제왕절개 혹은 정상분만 중 어느 쪽이 타당한지를 인공지능 통계 정보로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이러한 분만 진행 상황을 모바일 앱으로 모니터링도 할 수 있게 됐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양윤석 교수(을지대학교 IT융합의학연구소장)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인공지능 난산 제왕절개 예측 계산기와 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분만 앱(mobile birth, mbirth)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모바일 분만 앱에는 병원 입원부터 진통이 진행되는 전 과정에 해당하는 인공지능 예측 계산기가 탑재됐다. 앱에 분만 진행 상태 (자궁경부 개대, 자궁수축 상태, 태아 및 산모 건강 상태) 값을 입력하면 분만 진행 그래프가 그려지는 동시에...
난치성 비뇨기 질환인 만성전립선염과 만성골반통증후군을 의료용 대마의 주성분인 ‘칸나비노이드’를 이용,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획기적인 연구결과가 세계 유명 학회에 보고되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배웅진, 김세웅(㈜그린메디신) 교수팀이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비뇨의학회 (AUA)에서 천연화학물질인 ‘칸나비노이드’를 이용한 만성전립선염/만성골반통증후군 치료에 대한 초록을 발표하였다미국비뇨의학회는 유럽비뇨의학회와 함께 비뇨의학과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로, 회원 2만 3천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연구팀은 사람 몸에서 수집한 전립선 세포주(Cell Line)에 염증을 유도한...
‘분만 대기 거주 시설’이 분만 취약지 임산부의 불안감을 낮추고 임신 성적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이 분만 취약지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결과다.강원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황종윤 교수팀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강원대병원이 운영 중인 분만 대기 거주 시설이 분만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임신 성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분석하고자 시행되었다.연구팀은 2018년 8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분만 대기 거주 시설 입소를 신청한 170명을 대상으로 이용자 64명과 비이용자 106명의 임신 합병증, 임신 성적을 비교하고 설문조사를 통한 시설 이용의 장...
초음파 기기의 발달과 함께 최근에는 출산 전 태아의 여러 선천적 기형이 진단되는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중 선천성 수신증은 태아 100명 중 1-5명 정도가 앓는 질환으로 출산 전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비뇨기 계통의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선천성 수신증이 아무리 흔한 질환이라고 해도 당사자인 부모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아이가 태어나면 정확히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부터 태어나기 전에 치료를 할 수는 없는지 등 여러 궁금증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부모들의 밤잠을 설치게 한다.콩팥(신장)은 혈액에 존재하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정화조와 하수구의 역할을 하는 장기다. 혈액이 콩팥에서 걸러져 소변이 만들어...
강원대학교병원이 도내 분만취약지의 안전한 출산 환경 구축과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29일 강원대병원과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 치료센터-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홍천군 임산부와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다양한 교육 및 사업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의 질적 향상과 안전한 출산 환경 제공을 위해 홍천아름다운병원에서 ‘분만취약지 안전한 출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황종윤 사업단장과 윤여훈 대표이사 및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상호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홍천군의 고위험 임산부 및 신생아의 건강 증진과 모자...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가 지난 22일 B관 2층 모아센터 앞에서 분만 2,000건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분만 2,000건은 개소 이후 불과 4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자, 지난 2021년 12월 분만 1,000건이 넘은 이후 약 1년 만에 이룬 성과로 저출산 시대에 의미가 남다르다.특히 고령 산모를 포함한 고위험 분만 비율이 약 70%에 달해 고위험군 임산부와 신생아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능력도 검증됐다.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가 개소 4년 만에 분만 2,000건을 달성한 것은 임산부의 출산과 산후관리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했기 때문. 대표적 예가 지난해 12월부터 이화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되고 있는 온라인 출산 교실 영상이다.2022...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진들이 최근 국내 단일기관에서는 처음으로 '분만실 임상진료지침(Clinical Guidelines in Labor Room)'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분만실 임상진료지침'은 중앙대병원 산부인과에서 20여 년 전부터 분만실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임상에 적용하며 진료했던 내용들을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정하고 내용을 보완해 정리했다.분만실은 분만-출산과정에 있어서 마취·항생제가 도입되고 초음파와 태아모니터링으로 태아의 건강 평가를 할 수 있게 되어 과거에 비해 안전한 진료환경이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분만-출산과정은 예기치 못한 많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다.'...
식사를 마친 후 2분 정도만 걸어도 제2형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전해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얼마 전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 식사 후 2분~5분 정도 가벼운 산책만 해도 포도당 수치를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가벼운 걷기와 서기가 단순히 앉아있는 것보다 더 이로운지를 확인하고자 앉아있는 것, 서 있는 것, 가벼운 걷기의 신진대사 효과를 탐구한 7개의 연구 결과를 분석했다. 이와 함께 혈당, 인슐린, 수축기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다.분석 결과 서 있는 것이 식사 후 앉아있는 것보다 혈당을 낮추...
산모들은 출산을 일정 기간 앞두고 의료진과 상의를 하여 분만법을 선택하게 된다. 과거에는 제왕절개 없이 자연출산만을 오로지 고집했지만, 최근에는 산모가 행복하고 편안한 출산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정착되며 다양한 분만법을 통해 출산을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분만을 진행할 때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출산을 위해서 LDR이 가능한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L은 Labor(진통), D는 Delivery(분만), R은 Recovery(회복)을 의미하는 것으로, 1인 가족분만실로 갖춰 분만의 전 과정과 아기가 탄생하는 기쁨을 가족들이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한다.‘르봐이예’ 분만법은 아기가 탄생하는 순간 아기의 입장에서 생각해 시각, 청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