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62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Korean Society of Laryngology, Phoniatrics and Logopedics)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 2년간이다.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는 약 46년의 역사를 지닌 학회로, 600명 이상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음성언어치료사가 소속된 국내 대표적인 이비인후과 관련 학회 중 하나다. 본 학회는 음성 질환, 삼킴 곤란, 후두 질환 등 국민의 후두 및 음성 건강 증진을 위한 학문적·임상적 연구를 선도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이승원 신임 회장은 향후 2년간 전국 주요 대학의 후두음성언어의학회 이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가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145회 미국 이비인후과학회 종합학술대회(Combined Otolaryngology Spring Meeting)’에서 ‘유진 마이어스상(Eugene Myers Award)’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인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유진 마이어스상’은 미국 후두음성학회(ALA, American Laryngology Association)가 지난 1년간 후두음성 분야에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승원 교수는 ‘음성수술 직후 병변 내 스테로이드 주사의 성대반흔 예방 효과(Does Immediate Intralesional Steroid Injection Really Could Prevent Vocal ...
난치성 음성질환인 성대구증에 ‘레이저 성대성형술’의 우수한 장기치료 효과가 보고되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승원 이비인후과(갑상선-두경부외과) 교수는 성대구증 환자 30명을 ‘532nm 레이저’를 활용한 성대성형술 시행 후 추적 조사한 결과, 장기적인 음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본 연구 결과는 권위 있는 이비인후과 학회지 ‘European archives of Oto-Rhino-Laryngology’ 최신 호에 게재됐으며, 세계 최대 이비인후과 학회인 ‘미국 이비인후과 학회(COSM, Combined Otolaryngology Spring Meeting)’에서 많은 관심 속에 구연 발표되었다.성대구증은 성대 점막이 성대 인대나 근육과 들러붙어서, 정상적인 성대 진동이 어...
흔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잘 알려진 ADHD는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정신과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학령기 아동의 3~8% 정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 발생한 ADHD 증상이 청소년기까지 50~80%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나아가 성인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은 35~65% 정도로 보고 있다.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하기 때문에 ADHD 증상으로 인한 것일 수 있음에도 부모들은 질환으로 인식하기보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거나 아이들의 성격이라 생각하고 주의 깊게 살피지 못하게 된다.또래보다 주의가 산만하고 과잉행동, 충동적인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면 ADHD를 의심해 볼 필요...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수술 시기와 장소는 고민거리 중 하나다. 안정적인 교정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사전 검사와 라식·라섹 후 관리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특히 시력교정술 후에는 생체역학적 반응에 의해 약간의 근시퇴행이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수술 후 1~3개월 사이에 대부분 안정된다. 다만 시력이 매우 나쁜 경우는 조금 더 긴 안정 기간이 필요하며, 철저한 사후 관리로 수술 결과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시력교정술은 의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안전성이 높아지고 방법이 다양해졌다. 이에 시력, 각막 두께, 동공 크기, 직업, 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려해 최적의 수술법을 선택하는 일이...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승원 이비인후과(갑성선-두경부외과) 교수가 최근 양성 갑상선 결절 환자에서 ‘고주파 절제술(RFA, Radiofrequency ablation)’의 장기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했다.양성 갑상선 결절은 정상 한국인 여성의 약 14~41%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다. 악성 종양처럼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절이 커지는 경우가 있어 갑상선 혹이 밖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고, 주변 식도와 기도를 눌러 목의 통증, 연하곤란, 이물감, 기침 등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기존 치료법은 결절이 커질 경우 전신마취 하에 결절을 제거하는 것이다. 결절을 수술로 제거하게 되면, 전신마취와 목의 흉터가 생기고, 수술 후 시간이 지남에 따...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라섹, 라식 등 시력교정술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대학 입학 전 불편했던 안경을 벗고 외모변신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서다.수험생은 시력교정술을 받기 전 반드시 눈의 성장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눈은 만 18세를 기준으로 성장을 멈춘다. 하지만 만 18세 이후에도 시력이 변화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개인의 안구 성장 여부를 판단한 뒤 시력교정술을 받아야 한다.우리의 눈은 사물로부터 반사한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상을 맺게 한다. 이러한 상을 전기적 신호로 전환해 뇌에 전달하면 사물을 볼 수 있게 된다. 사물을 선명하게 보기 위해서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적절하게 굴절돼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