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230여대를 보급한다. 신청은 오는 6월 23일까지이며, 시군 정보화부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장애인과 국가유공 상이등급자를 대상으로 고가의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정 시 제품 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는 90%까지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총 327대가 보급됐다.올해 보급 예정 품목은 총 130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6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마우스, 독서보조기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45종이 포
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최근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유리 교수는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을 맡으며 암 생존자와 가족의 건강 증진 및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난 2017년에 개소한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암 생존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암 생존자 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최유리 센터장은 “최근 암 생존자는 암을 진단받고 주된 치료를 마친 암 환자와 가족, 돌
전라남도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27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도내에서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주민들에게 모기 물림 예방을 당부했다.일본뇌염 주의보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된 시점을 기준으로 발령되며, 전남에서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채집된 모기 중 해당 종이 확인됐다. 이 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 습한 곳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3월 말부터 활동을 시작해 여름철인 8~9월에 절정에 이르는 것이 특징이다.일본뇌염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 시 대부분은 경미한 발열이나 두통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전라남도는 지난 17일 영암 지역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3건 추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에 발견된 구제역 감염 농장들은 최초 발생농장으로부터 500m, 3차 발생농장에서는 불과 1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농장주가 가축들의 침흘림 등 의심 증상을 발견해 방역당국에 신고했으며,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지난 17일 밤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다.방역당국은 이번 추가 발생 농장들이 모두 기존에 설정된 첫 방역지역인 3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방역지역 범위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살처분은 발생 농장 내 양성으로 확인된 개체만 선별적으로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전남권역책임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전남 나주 일원에서 ‘2024년 전라남도 책임의료기관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는 광주·전남책임의료기관 전담 인력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전남지역책임의료기관인 전라남도 목포시의료원, 순천의료원과 함께한 워크숍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전담 인력 역량 강화와 기관 간 협력방안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은 지역사회 돌봄 확대에 따른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향후 과제 역량 강화, 사업 수행의 기본이 되는 기초조사, 공공보건의료의 현안과 우리가 나아가 야할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