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오는 15일 C관 지하2층 세미나실에서 환자 및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직장암·대장암 다학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항암제부터 시술 및 수술까지 치료의 전반을 다룬다. 특히 방사선 치료와 고주파 시술과 같은 다학제적 접근에 대한 내용 등 기존의 건강 강좌와는 차별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건강강좌는 직장암·대장암에서 수술적 치료: 일반 원칙에서 특별한 사례까지, 직장암 대장암에서 방사선치료의 역할: 수술전 치료부터 고식적 치료까지, 직장암 대장암에서 고주파술의 역할: 간 전이에서 폐 전이까지, 직장암 대장암의 항암치료 발
지금까지 항문에서 가까운 직장암은 수술 전 방사선치료 후 암 종양과 직장을 제거하고 인공항문인 장루를 만든 뒤 추가로 항암치료를 하는 것이 표준 치료방법으로 시행됐다.그런데 인공항문으로 인한 삶의 질 악화, 변실금과 같은 배변습관의 심한 변화와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하는 문제가 있어 최근에는 수술 전에 항암·방사선 치료를 모두 시행하여 직장을 보존하는 치료 전략인 ‘전체선행 항암·방사선 치료(TNT; Total Neoadjuvant Therapy)’가 새로운 표준치료로 권고되고 있으며, 치료 효과도 더 나은 것으로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전체선행 항암·방사선 치료(TNT; Total Neoadjuvant Therapy)’란 수술 전에 항암치료와 방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신저자)· 배정훈(제1저자) 교수연구팀이 직장암에서 측면골반림프절 박리술(Lateral Pelvic Lymph Node Dissection, LPND)에 대한 2편의 논문을 연이어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제11회 아시아 대장암 로봇수술캠프(ARCCS 2023)에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직장암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에 위치한 직장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직장 주변의 해부학적 구조를 보면, 직장은 좁은 골반강 내에 위치하며, 직장간막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직장과 직장간막의 측면으로는 골반강의 우측과 좌측 공간인 측면골반지역 (Lateral pelvic area)이 있고, 앞쪽으로는 남성의 경우 정낭 및 ...
한국원자력의학원 우상근·신의섭·김병일 박사 연구팀이 국소 진행성 직장암 환자의 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 시행 후 종양이 소실되는 완전관해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직장은 대장의 제일 끝부분부터 항문에 이르는 15cm 가량의 부위로 암세포가 직장 내에 국한된 국소 진행성 직장암은 종양의 크기를 최대한 줄여 국소 재발을 막고 항문을 보존하기 위해 수술 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 항암방사선치료를 시행한다.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를 받은 일부 국소 진행성 직장암 환자에서 완전관해를 보이는 경우가 있어 수술 후 많은 불편감이 따를 수 있는 직장암 수술을...
대장(大腸)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나뉜다. 물음표 모양으로 물음표의 둥근 부위가 결장, 아래쪽 직선 부위가 직장이다. 직장은 대장의 제일 끝부분부터 항문까지의 부위로 변을 저장하고 배변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길이는 약 15㎝다.직장은 주먹 하나 크기의 좁은 골반 중앙에 위치하는데 전방은 전립선이나 질 등 생식기와 인접하고, 측면은 골반혈관과 신경이, 후방엔 천골이 자리한다. 따라서 직장암은 인접한 다른 장기에 전이되기 쉽고, 결장암과 달리 재발률과 수술에 따른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송주명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직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
서구화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질환이 있다. 대장암이다. 대장암은 국내에서 갑상선암, 폐암에 이어 3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사망률도 2021년 기준 인구 10만 명 당 17.5명으로 덩달아 높아졌다. 때문에 대장암의 예방과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국내 대장암 특징과 예방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국내 대장암은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기준으로 10만 명 당 27.2명의 발생률을 보였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치에 속한다. 국가암통계자료에 의하면 대장암은 2020년 기준 갑상선암, 폐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향후에는 폐암...
큰창자라는 의미의 대장(大腸)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나뉜다. 모양은 물음표를 연상하면 되는데, 물음표의 둥근 부위가 결장, 아래쪽 직선 부위가 직장이다. 직장은 대장의 제일 끝부분부터 항문까지의 부분으로 길이는 약 15㎝다. 변을 저장하고 배변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직장은 주먹 하나 크기의 좁은 골반 중앙에 위치한다. 전방으로는 전립선이나 질 등 생식기와 인접해 있고, 측면으로는 골반혈관과 신경이, 후방으로 천골이 위치해 있다.김지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직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직장암의 경우 인접한 다른 장기에 전이되기 ...
항문 괄약근 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는 바이오피드백(생체되먹임) 치료를 받는 것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배변기능장애 후유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조현민‧계봉현‧유니나‧김건 교수와 은평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진 교수팀은 괄약근 보존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임시 장루 유지기간 동안 바이오피드백의 시행 효과에 대한 전향적 무작위 배정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괄약근 보존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임시장루를 유지 기간 동안 바이오피드백을 시행한 환자군(21명)과 그렇지 않은 환자군(23명)으로 나누고, 암 수술 12개월 후 변실금 점수(C...
결장암과 함께 대장암의 일종인 직장암은 항문에 인접해 있는 직장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조기 발견이 어려운 대표적인 암 중에 하나가 직장암인데 그 이유는 발병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장암을 포함한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이 필수적이다.암이 자라면서 직장암 초기를 지나면 자각증상이 나타나는데 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또한 변을 참기가 힘들거나 대변을 본 다음에도 잔변감을 반복적으로 느끼게 될 수도 있고 추가로 식욕부진과 이에 따른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이후에 암이 더 진행하게 되면 통증을 동반하게 되는데 암이 직장 주변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오순남(교신저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이인규, 종양내과 이명아 교수 연구팀이 직장암 환자 489명의 영상적·병리적·임상적 정보를 활용해 직장암 재발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예측모델을 개발했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받은 직장암 환자 489명을 재발위험 예측모델 개발을 위한 개발 코호트로 선정하고, 직장암 진단 당시 영상검사, 임상정보, 병리적 정보 등을 통합한 뒤 다면적 회귀분석을 실시했다.연구 결과, 직장암 재발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 20여 가지 가운데 가장 나쁜 예후를 보이는 4가지 인자로 림프절 전이, 신경 주위 침습, 직장벽 외 혈관 침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장암 다학제연구팀(대장항문외과 배성욱 교수, 면역학교실 김신 교수, 병리학교실 이혜원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변상준 교수)은 동국대학교 서인철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직장암의 항암방사선치료와 면역항암제의 병합요법’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논문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mpact factor 10.252) 2021년 3월호에 게재됐다.최근 대장암 환자에 쓰이는 면역항암제는 현미부수체 불안정성(세포 내 유전자들이 쉽게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상태)이 있는 경우에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전체 대장암 중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대장암은 10~20%에 ...
직장암 수술 시 CT로 측정한 ‘골반 단면적’을 통해 비교적 쉽게 수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이다.이대서울병원 외과 노경태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대한외과학회지(Annals of Surgical Treatment and Research) 최근호에 실렸다고 밝혔다.노 교수 연구팀은 2011년부터 5년 간 이화의료원에서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27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통상적으로 시행하는 수술 전 CT검사만으로 골반 단면적을 측정했고, 환자의 수술 후 결과를 수집해 분석했다. 그 결과 ▲골반이 좁을수록 수술 후 골반 내 감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았고 ▲암의 완전 제거가 어려웠으며 ▲재발율도 높은 것으로 밝혀...
직장암 환자의 수술 후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 후 배변 시 여러 문제가 발생해 삶의 질이 떨어지는 증상, 즉 저위전방절제술 증후군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필수다. 그러나 서구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설문지가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공식 설문지가 없었다.이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김창우 교수는 원저자의 승인을 받아 설문지를 한국어로 번역, 제작하였으며 이를 국내 환자에게 적용해 타당성을 검증 받은 논문을 발표했다는 소식이다.이는 국내 최초의 공식 한국어판이며, 국내 환자에게 적용하여 타당성까지 검증받은 것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2020년 11월 7일(토) 그랜드힐튼에서 개최된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
암 질환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암 질환으로 손꼽히는 대장암은 크게 결장암, 직장암으로 나눌 수 있다. 그 비율은 약 7:3 정도 되는데, 과거에는 결장보다 직장에 암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그 비율이 반대가 되어 결장암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직장암이 발병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다. 누구에게나,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데다가 '독하고 무서운 암 질환'이라는 별칭답게 직장암은 삶의 질을 급격하게 떨어뜨릴 수 있는 암 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직장은 대장 마지막 15cm 정도의 길이를 갖고 있으며 항문과 가깝다는 특징이 있어 자칫 잘못할 경우 항문이 ...
과일과 채소가 직장암을 어떻게 예방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이 밝혀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다코주립대 연구진이 과일과 채소에 든 플라보노이드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연구진은 플라보노이드보다는 아스피린이 결장 직장암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있었다. 이들은 초기 연구에서 ‘2,4,6-trihydroxybenzoic aci(2,4,6-THBA)’라는 살리실산 유도체의 암세포 성장 지연 효과를 연구했다. 그런 과정에서 2,4,6-THBA의 천연 공급원이 플라보노이드의 소화로 인한 화합물이기도 하다는 것을 발견했다.플라보노이드는 일단 장에 들어가면 분해되기 시작하며 장내세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