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이 내년 1월 1일부터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과 항생제 ‘세프디토렌피복실’의 약가가 인상하기로 했다.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다. 같은 날 내년부터 급여적용되는 중증질환 치료제 4가지도 발표했다.공급 달리는 품목 약가 인상, 월평균 사용량 수준 모니터링 해 공급22일 보건복지부는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2024년 1월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한다고 밝혔다.약가가 인상되는 제품은 해열제인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 2개사 2개 품목과 소아 항생제 ‘세프디토렌피복실’ 2개사 2개 품목이다. 이들 의약품은 코로나19 이후 호흡기 감염 급증으로 인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중독 사례는 치료용 약물에 의한 것이며 그 중에서도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에 의한 중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응급실 기반 중독 심층 실태조사 1차년도 결과를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27일 공개했다.이번 1차년도 보고서는 지난 2022년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시행한 최초 1년간의 조사 결과다. 2차년도 보고서부터는 당해연도 1월부터 12월까지의 조사결과를 연단위로 발표할 예정이다.중독 실태조사 결과, 2022년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14개 시·도의 15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총 5,997명의 중독환자가 발생했다. 중독환자는 여성(56.2%)이 남성보다 많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covid-19)의 대항하는 백신의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때 아닌 해열제 논란이 일었다.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발열 증상에 해열제를 복용하면 안 된다는 대한의사협회 권고안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과연 접종 후 해열제가 항체 형성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지난 7일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중 후 대응방안 대국민 권고안’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접종 후 발열(38.0도 이상) 또는 근육통의 빈도가 20~30%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발열이 38.5도 미만이고 시작된 지 24시간 이내인 경우, 힘들지 않으시면, 해열제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해열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