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재가 암환자와 그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2001년 54.2%에서 2021년 72.9%로 크게 향상됐다. 그러나 생존율 증가와 함께 암환자의 우울증 유병률도 약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암 생존자의 정신적·정서적 회복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계룡시 보건소는 암환자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전담 인력을 통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상담과 건강물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충남지역암센터 및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해
전주시가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위한 자연 기반 힐링 프로그램 ‘치유의 정원’을 본격 운영한다.전주시 마음치유센터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4주간 ‘치유의 정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한옥마을 작가정원, 월드컵경기장 작가정원, 건지산 둘레길, 완산 도깨비 숲 등 전주시의 대표 자연 명소 4곳을 순회하며 열린다. 참여자들은 숲과 정원을 배경으로 자연물을 활용한 오감 자극 체험, 자연 소리와 향기에 집중하는 이완 명상, 자연 악기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