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 무상 제공...중증질환 발견 시 의료비도 지원
KMI는 지난 14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대한소방공제회 최봉갑 회원지원부장, 이형선 회원복지팀장, KMI사회공헌위원회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KMI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의 건강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2015년부터 8년째 무료검진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200명 내외이며, 6월 30일까지 KMI 전국 7개 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총 1억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KMI는 건강검진 결과 암 등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3년 간 최대 2,000만원의 의료비도 지원한다.
무료검진 지원 대상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부모와 배우자이며, 기수검자를 포함해 가족당 동시 3명까지 대한소방공제회로 신청이 가능하다.
제공되는 종합검진 프로그램은 혈액종합(간기능, 신장기능, 지질대사, 갑상선기능, 당뇨, 간염, 종양표지자, 혈액질환 등), 위장검사(내시경/조영촬영), 복부초음파, 흉부촬영, 골밀도, 동맥경화, 체성분, 심전도, 부인과검진(유방촬영, 자궁경부암검사) 등 90여 항목이다.
KMI사회공헌위원회 윤선희 이사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순직 소방공무원의 업적을 기리고 빈자리를 지키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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