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5가지 건강 수칙에는 먼저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규칙적인 측정과 약물 복용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고혈압으로, 혈압을 규칙적으로 측정하고 필요하다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혈압이 높아져 뇌경색, 뇌출혈 등 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클립아트코리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7091355060076aa9cc43d0118220117100.jpg&nmt=48)
이와 함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도 중요한데, 운동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겨울철에는 주 2회 이상 30분 정도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실내에서 하는 것이 좋고 걷기, 실내 자전거, 스트레칭 등이 적합하며, 기온이 낮은 날에는 야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체온 유지에도 주의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보온에 신경 쓰고, 따뜻한 옷을 착용하는 것을 권한다. 갑작스러운 찬 공기 노출은 혈관 수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실내와 외출 전후로 온도 차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뇌 MRI 포함한 정기 건강검진이 중요하다. 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특히 고위험군이라면 뇌 MRI나 MRA(뇌혈관 촬영)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미리 혈관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또한 담배는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금연은 뇌혈관 건강을 위해 필수이며, 과도한 음주도 알코올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정 음주를 유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는 혈압과 혈당을 상승시키는 주요 요인이므로 적절한 휴식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최윤혁 좋은삼선병원 신경외과 과장](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6151112022106aa9cc43d0210216272.jpg&nmt=48)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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