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대상 체험 중심 안전교실 운영

의성군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어린이 감염병 예방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의성군, 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교실 운영 (의성군 제공)
의성군, 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교실 운영 (의성군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계절별로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위생 습관을 익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원생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까지로 확대됐다.

안전교실은 지난 4월 29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법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현장 방문 수업과 함께 비대면 학습도 병행하며,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감염병 예방 학습지를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력해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과 연계해 초·중학교 및 어린이집, 유치원 14개소를 대상으로 수두, 백일해 등 어린이 다빈도 감염병에 대한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 각 가정에 감염병 예방 소식지를 배부해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감염병 예방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안전교실이 어린이들이 건강을 스스로 지키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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