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된다. 16일 이후부터는 보건소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보건복지콜센터(☎129)로 문의하여 당일 접종이 가능한 보건소를 안내받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후 방문할 것을 설명했다.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접속> 일반인(자세히 보기)> 예방접종도우미 연결>인플루엔자 예방사업 참여 의료기관 팝업>보건소 노인 인플루엔자 클릭), 예방접종도우미 스마트폰 앱(앱 실행>의료기관 검색>보건소 선택)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아직 인플루엔자 발생이 유행주의 수준*은 아니지만,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고, 12월 이후 감염환자가 늘고 본격적인 유행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11월 안에 예방접종 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시도(시군구)에서는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16일(목) 이후 보건소로 일원화 돼 연말 이후까지 지속 운영되는 내용을 지역 어르신들께 충분히 안내해 빠짐없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고, “지역 간 백신 재분배, 시도·질병관리본부 확보량을 통해 추가 백신공급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잔량: 총 24만8천 도즈(보건소(16만4천 도즈), 시·도 보유분(4만5천 도즈), 질병관리본부 보유분(3만9천 도즈))
- 또한, 아직까지 접종받지 못한 어르신 중 문자 수신에 동의한 분들께는 알림문자 발송을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하여 가능한 빨리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1월 13일 기준, 전국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 726만 명 중 81.3%인 약 590만 명이 무료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만 65세 이상 인구의 82.5%(약 598만 명)로 설정했던 인플루엔자 접종률 목표를 98.5% 달성한 것으로, 지난 절기 동기간보다 약 24만 명 접종인원이 증가(2016-2017절기, 약 566만 명)한 수치이나, 접종률은 약간 떨어졌다(2016-2017절기, 81.5%).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올해는 지난 절기에 이어 연령대별 접종기간 구분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쏠림현상 완화 및 안전성 향상은 물론이고, 시행 초기 집중되는 접종 특성에 따라 의료기관의 필요 물량을 조기에 90% 이상 배분하여 병원을 방문한 어르신이 백신이 부족해 발길을 되돌리는 일이 없게 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렇지만, 현황분석 결과 만 65~69세 사이 어르신들의 접종률이 74.0% 수준으로 평균보다 다소 낮게 나타나 이 연령대 분들의 관심과 예방접종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내년 4월 30일까지 사업기간이 남아있는 만 6~59개월 어린이도 인플루엔자 유행 전 11월 안에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보호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지정의료기관 방문 전에 꼭 관할 보건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보건복지콜센터(☎129)로 문의하여 당일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받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후 방문해달라고 전했다.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접속> 일반인(자세히 보기)> 예방접종도우미 연결), 예방접종도우미 스마트폰 앱의 의료기관 검색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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