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유산, 주한 외국인과 함께 알린다!
다가오는 10월 27일(토) 경기도 수원 화성 일원에서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주관,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공감 프로그램이다. 해외문화홍보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국내에 거주하는 주한 외국인 중 SNS에서 파급력이 큰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유학생, 다문화 가정 등 80여 명이 참여하여 전문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유네스코 유‧무형유산을 골고루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 화성을 둘러보고 무형문화유산인 줄타기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의 우수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 대표 관광명소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농악 및 마상무예를 함께 즐길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국인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그 후기를 자발적으로 전 세계에 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탐방 행사 이후 참가자들이 한국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체험한 경험을 SNS에 공유, 전 세계에 홍보토록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5년째 이어오는 탐방 사업을 통해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유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