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설에는 평소에는 즐길 수 없는 각가지 설 명절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민족대명절이다 보니 설에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너도나도 준비해 '설 성수 식품'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식약처 류영진 차장은 바로 이러한 점을 고려해 전통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설 명절 성수식품 판매 현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또 성수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청취함으로써 현장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방문을 끝낸 뒤에는 중증정신지체장애인 복지시설 '청애원'을 찾아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떡과 과일 그리고 소정의 위문품과 입소자들 및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전한다.
앞서 전통시장을 먼저 방문한 류영진 식약처 차장은 "보다 더 활성화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안전한 먹거리고 온 국민에게 공급되는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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