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과대학제공,(왼쪽부터)고려대의과학과최병현대학원생,흉부외과학교실김현구교수,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홍성회교수,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정혜선박사과정
고려대학교의과대학제공,(왼쪽부터)고려대의과학과최병현대학원생,흉부외과학교실김현구교수,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홍성회교수,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정혜선박사과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생 최병현(의과학과 석박통합과정, 지도교수 흉부외과학교실 김현구)이 지난 11월 12~13일 양일간 개최된 제46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6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Merit Award’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상훈은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매년 발표되는 논문 중 암 연구와 암 환자 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연제를 선정해 수여하는 의미 깊은 상이다.

최병현 대학원생이 수상한 연제는 ‘Lung cancer exosome specific protein 1 (LESP-1) as a potential biomarker for ealry diagnosis and therapeutic target for non-small cell lung cancer’으로, 폐 선암 세포주에서 추출한 엑소좀(Exosome)을 분석해 폐 선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후보 단백질을 발굴하고 진단 마커로서의 유용성과 폐암 기전의 연관성을 밝힌 내용이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홍성회 교수(지도학생 정혜선 박사과정)와 공동 연구로 진행되었으며, 김현구 교수가 최고기술책임자로 참여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회사 ㈜엑소퍼트(대표이사 최연호,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교수)의 기술이 활용됐다.

최병현 대학원생은 “이번 연구로 기존의 조직 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폐 선암 바이오마커와 치료 표적을 발굴하여 폐암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에 헌신적으로 도움 주신 김현구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연구가 확대 발전되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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