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 부담 완화 목적… 국가자격·어학시험 등 폭넓게 포함

영주시는 미취업·미창업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어학 및 각종 자격시험 응시료를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영주시, 미취업·미창업 청년 대상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20만 원 지원 (영주시 제공)
영주시, 미취업·미창업 청년 대상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20만 원 지원 (영주시 제공)

지원 대상 시험은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전문자격 248종, 공인민간자격 96종, 어학시험 20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들이 자주 응시하는 시험 대부분이 포함됐다.

지원 대상은 시험 응시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또는 미창업 청년으로, 시험일과 신청일 모두 영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응시 결과와 관계없이 2025년 1월 1일 이후 시행된 시험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반기(1~6월) 응시자는 오는 7월 11일까지, 하반기(7~12월) 응시자는 11월 3일부터 12월 26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응시 확인서, 결제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금원섭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이 청년들의 자기개발과 취업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현실에 맞춘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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