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들병원제공
김포우리들병원제공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이 지난 27일, 2020년 최소침습척추수술 관찰프로그램( Minimally Invasive Spinal Surgery Observation Program) 수료식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들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전 세계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최소침습 척추치료법을 집중 훈련하는 ‘미스코스(MISS Course; Minimally Invasive Spinal Surgery Course)’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미스코스(MISS Course)와 별도로 전공의 및 수련의를 대상으로 하는 최소침습 척추수술 관찰 프로그램( Minimally Invasive Spinal Surgery Observation Program)을 2020년 신설 진행하였다고 전했따.

본 프로그램은 전 세계 척추 전공의 및 수련의를 대상으로 수술 참관, 강연, 척추 모형(Dummy) 실습을 통해 최소침습 척추치료의 학문적 이해도를 높임은 물론이고, 다양한 수술 방법을 직접 집중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의 영향으로 입국 제한 및 자가격리등 여러가지 제약에도 불구하고 많은 문의와 신청이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수료한 Min Jeong (Hospital Angeles Mocel, 정형외과 레지던트)는 "정형외과 레지던트 4년 동안 본 것보다 더 많은 척추 수술을 본 것 같고, 수술실에서 상당히 빠르고 정확한 팀워크와 효율적인 수술실 시스템을 관찰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 또한, 한국 의사들이 현미경과 드릴을 얼마나 쉽게 사용하는지, 내시경 수술에도 익숙하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운기 병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코로나19 환경에서 자가격리 3주 ( 2주 감염병 예방에 관련 법률+1주 병원규정) 를 잘 이겨내고, 낯선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에 참여해준 Min Jeong 에게 감사하다”며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에서의 경험이 차후 전문의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