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1년을 맞이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 국내 제약업계 최장기 사회공헌 캠페인, 올해는 356명의 임직원들이 참여, 누적인원 8,741명

한미약품은 경영이념인 ‘인간 존중, 가치 창조’를 실천하며 의약품 지원 사업 및 임직원들의 의료봉사, 다문화 가정 아동 후원을 비롯해 보건의료와 문화예술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약업체다.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한미약품이 1981년 사내 캠페인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41년째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국내 제약회사가 벌인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손꼽히며 매년 한미약품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올해는 365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총 8741명의 한미약품그룹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미약품제공,사랑의헌혈
한미약품제공,사랑의헌혈
올해 헌혈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철저한 방역조치 지침을 따르며 진행됐다. 문진과 채혈, 헌혈에 이르는 전 과정을 참여자 개별로 진행했고, 소독 및 방역이 완료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 1대당 1명씩 입장하게 하는 등 개인별 접촉에 주의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1인당 20분 이상의 충분한 시간차를 두고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회사는 임직원 코로나 자가진단 결과 등을 토대로 헌혈 희망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와 세파플랜트, 동탄 연구센터, 화성 팔탄플랜트, 본사 등 총 4개 사이트에서 진행됐다. 이번 헌혈은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임직원에 한해 진행됐는데, 총 410명의 사전신청자 중 356명이 참여해 87%의 참여율을 기록하여 지난 41년간 진행된 헌혈캠페인 중 최다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41년을 맞이한 한미약품의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시청역의 ‘헌혈의 집’ 개소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한미약품은 이 캠페인을 통해 279만7120cc에 이르는 혈액을 모았다.

한미약품은 이 캠페인을 그동안 시무식에 맞춰 1월 초 전시적으로 시행해 왔으나, 캠페인에 참여 의사를 보인 임직원 중 헌혈조건(현재 복용 의약품, 직전 방문지역 등)을 충족하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연간 3~4회로 캠페인 횟수를 늘려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한미약품 서울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팔탄·평택공단, 시흥 한미정밀화학 및 영업사원 교육장 등에서 진행되며, 수집된 헌혈증서는 긴급할 때 수혈이 필요한 단체 및 병원에 기증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제약기업 최장기 공익캠페인으로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2012년 감사패를 받은데 이어 2014년에는 포상증을, 그리고 2019년에는 회장 표창을 받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한미의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실행하는 기업의 고유한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으로도 헌혈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직원들이 동참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사랑의 헌혈운동’ 외에도 한미약품은 그동안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1980년 결성된 사내 여직원 모임인 ‘청록회’는 현재 전 사업장에서 임직원 모두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봉사촉진제도 및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아동센터와 요양센터,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반찬 봉사, 난민 지원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제공,10000보걷기건강캠페인
한미약품제공,10000보걷기건강캠페인
최근에는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걸음 수 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기부할 수 있는 ‘10000보 걷기 건강 캠페인’을 진행, 임직원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적립된 기부금을 기존 봉사처에 물품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한미약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행사인 ‘포인트 기부’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포인트 기부프로그램은 국제구호개발 NGO(사)굿피플과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행사로 운영되어진다.

한편 한미약품의 임직원 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가족모임인 한미부인회도 결성되어 매년 연말이면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다문화가정 보육센터, 노숙자 보호시설 등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단체 및 기관에 기부되고 있다.

세계시민포럼을 통한 다문화가정 지원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세계시민포럼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에 기금을 후원하고 있다.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는 2011년 한미약품이 김철민 안산시장과 MOU를 체결한 이후 지원하고 있는 대표적인 이주아동 지원 사업 기관이다.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는 이 기금으로 체류난민 생계비 지원 및 영·유아 인지언어발달 지원 사업을 비롯해 이주 아동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를 운영하는 통합 멘토링 사업 ‘Dreaming-Star’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북한과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의약품 지원을 통해 ‘인류애 실천’ 에 앞장서고 있다. 1997년부터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함께 북녘 어린이를 위한 의약품 후원을 펼치고 있으며,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개발도상국가에도 의약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지원 사업을 단순한 1회성 후원이 아니라, 지원 대상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후원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미사진미술관·빛의 소리 나눔콘서트 개최 등 문화예술 지원 전개
소외계층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음악회 개최

한편 한미약품은 문화예술 지원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미약품 공익재단인 가현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한미사진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국내 최초 사진전문 미술관이다. 한미사진미술관은 2002년 비영리갤러리로 시작해 2003년 사진전문미술관으로 정식 인가되어 연평균 6회 전시회를 개최하며 한국 대표 사진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사진계를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국내 사진 예술계의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사진가의 길을 선택한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워주고 작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며 시도하고 있다. 또한 전시 외에도 작가지원 및 학술, 출판, 국제 교류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근·현대 사진을 소장·연구하며 한국사진사의 체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는 한미약품이 후원하고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가 주최하는 자선 음악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콘서트를 통한 매칭펀드로 기금을 조성하여 장애아동들의 예술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MPO와 한미약품은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자선기금으로 그 동안 성동장애인복지관과 전북 익산의 장애인종합복지시설인 청록원에 대한 예술교육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빛의소리희망기금으로 결성된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이 활동하는 어린이 합창·합주단 ‘어울림’ 단원들은 2013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전문적인 교육과 다수의 정기연주회를 진행해 왔다.

한미약품제공,한미참의료인상
한미약품제공,한미참의료인상
‘한미참의료인상’ 제정,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의료인 발굴 지원
한미약품은 2002년부터 서울시의사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을 통해 보건의료계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인술을 베풀고 있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여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제정되었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한미자랑스런의사상’, 한미중소병원상 등을 제정하여 ‘의료계 노벨상’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의료인 발굴에 적극 앞장서왔다.

한미약품제공,한미수필문학상
한미약품제공,한미수필문학상
이밖에도 환자와 의사간 신뢰 회복을 목적으로 청년의사신문과 함께 제정한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을 지난 2001년 제정해 대상 수상자에게 ‘한국산문’에 등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미수필문학상은 의료계 대표 문학상을 넘어 의료인의 신춘문예로 자리매김하여 현대를 살고 있는 의료인들의 삶과 고뇌를 문학에 담아내는 소중한 그릇이 되고 있다.

2017년 제약업계 최초로 ‘CRS위원회’를 설립한 한미약품은 제약업계 통틀어 최장기 캠페인인 ‘사랑의 헌혈’과 ‘복지 포인트 기부’등으로 지역사회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한미약품은 보건의료계지원을 비롯해 글로벌 사회공헌, 문화예술지원, 지역사회기여 등 다각도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모범이 된 것을 인정받아 산업자원부와 보건복지부, 서비스산업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적십자사, 한국메세나협회, 성동장애인복지관 등 총 8곳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의 역사는 한국 제약업계의 맥과 함께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켜켜이 쌓인 세월만큼 한미약품이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도 다양한 방면으로 확장되고 있다. 인류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한미약품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앞으로도 한미약품이 ‘나눔의 실천’을 통해 임직원들 개개인의 삶의 가치와 기업의 이념을 함께 실현해나가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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