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초절식 다이어트가 위험한 이유

죽지 않을 만큼 먹는 초절식 다이어트, 효과적이지만 건강에는 치명적!

초절식 다이어트란?
성인 권장 칼로리는 여성 1500~2000kcal, 남성 2500~3000kcal 정도지만, 초절식 다이어트는 음식을 하루 500kcal 이하의 양만 섭취하면서 살을 빼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단기간 내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긴 하지만 과도하게 절식을 하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초절식 다이어트가 위험한 이유

① 골다공증의 위험
절식을 하면 영양분 섭취가 급격히 줄어들며, 특히 칼슘, 비타민, 철분 등이 부족해지면서 골밀도가 감소해 골다공증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 질이 줄어드는 현상으로, 작은 충격에도 심한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다이어트 시 충분한 영양소 섭취는 필수입니다.

② 변비 및 항문·대장질환의 위험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체내 수분 양도 줄고 이로 인해 대변이 딱딱하게 변하면서 배출이 어려워지는 변비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이나 대장질환까지 발병할 수 있는 만큼 다이어트를 할 때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③ 두통, 만성 피로
초절식 다이어트 시 기피하는 영양소 중 하나가 탄수화물인데, 몸이 필요로 하는 탄수화물이 섭취되지 않으면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두통, 무력감, 만성 피로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도 건강을 위해 통밀, 현미 등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하수지 기자 press@health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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